▶ 교육정보 ‘니치’ 선정 탑25
▶2025년 최우수 학교는 CAMS
▶ 트로이·팔로스버디스 등 10위권
▶ STEM 특화·예술학교 많아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LA 광역권 내 공립 고등학교들이 학교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 정보 플랫폼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5년 LA 메트로 지역 최우수 공립고 순위에서 다수의 고교가 A+ 등급을 받고 상위권에 랭크됐다. 특히 10위권 내 학교들은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및 예술 특화 교육, 대학 진학률, 다양성, 학생·학부모 만족도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오브 매스매틱스 & 사이언스(CAMS)는 롱비치 통합교육구 소속으로 과학과 수학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꾸준히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풀러튼 소재 트로이 고교(3위), 종합 예술고인 오렌지카운티 스쿨 오브 아츠(4위),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하이스쿨(8위) 등은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학생 만족도와 클럽·예체능 활동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점은, 한인들이 선호하는 세리토스(휘트니 고교), 어바인(유니버시티 고교, 노스우드 고교), 그라나다힐스(그라나다힐스 차터), 사우스 패사디나(사우스 패사디나 고교), 아케디아(랜초 러닝센터, 아케디아 고교), 라카냐다(라카냐다 고교), 사이프러스(옥스포드 아카데미) 등 지역에 소재한 명문 공립고들이 대부분 25위권 내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한인들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샌타클라리타(아카데미 오브 캐년)와 발렌시아(웨스트랜치 고교) 등도 2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명문 공립고에 입학하려면 중학교 시절부터 학업 성적 관리와 비교과 활동을 균형 있게 준비해야 한다”며, “특히 STEM 특화학교나 예술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조기 진로 탐색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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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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