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외교위 황진욱씨
▶ 민주 대의원 장성관씨 등
▶ 샤인 리·이벳 김 보좌관도
비영리단체 전미 아시아태평양계 정치공무협회(NAAPPPA)가 선정한 미국의 40세 미만 정치·공공정책 분야 엘리트 40명에 한인들이 다수 포함됐다.
29일 NAAPPPA 협회 사이트에 따르면 이 협회가 최근 발표한 40명의 엘리트 명단에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홍보 담당 부국장을 맡고 있는 황진욱씨와 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을 지낸 정치 컨설턴트 장성관씨 등 총 8명의 한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 황진욱 홍보 담당 부국장은 어머니가 미 육군에서 복무한 것을 계기로 공직에 대한 뜻을 품고 정치 분야에 입문했다. 그는 브라이언 마스트 하원의원의 사무실에서 의회 경력을 시작했으며, 4년간 의원실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강화하고 하원 외교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 캠페인용 디지털 자료를 제작하는 데 기여했다. 장성관 컨설턴트는 한국 최초로 워싱턴 DC에 사무소를 개설한 법무법인 DR & AJU의 미국 전략 부서 소속으로, 정책 변화에 대한 분석과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영 김 연방하원의원(공화·캘리포니아)의 입법 담당 샤인 리 보좌관과 시애틀항만청 이사회의 샘 조 위원장, 그리고 시애틀항만청장 보좌관인 프랜시스 최씨 등도 엘리트 40명에 포함됐다. 이밖에 컨설팅 업체 ‘애트나 스트레터지 그룹’ 운영자 해나 조씨, 어바인시 멜린다 류 시의원의 수석 보좌관인 이벳 김씨, 민주당 전국위원회 아시아·태평양계 담당 국장을 지낸 알렉스 원씨 등도 이름을 올렸다. NAAPPPA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미 정·관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40세 미만의 아시아·태평양계 인사 40명을 선정해 정치·공공정책 분야 엘리트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장성관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 참여는 공직 출마뿐 아니라 연방 및 지방 정부 보좌진, 비영리단체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가능하다”며 미국의 정책 입안 과정에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한인들의 적극적인 정치 활동 참여를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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