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포기 바텀 야외 조각 비엔날레’ 참가

차진호 작가(원내 사진)와 전시작 ‘매직 부츠(Magic Boot/ IFS-FP-I)’.
멀티 미디어 작가인 차진호 작가(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이사)가 DC에서 열리는 ‘포기 바텀(Foggy Bottom) 야외 조각 비엔날레’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홈랜드/호스트랜드(Homeland/Hostland)’를 주제로 한 작품전은 차진호 작가 등 총 16명이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달 3일 개막된 작품전의 갤러리(Watergate Gallery) 전시는 9월 6일까지, 공공 조각 전시는 10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차 작가는 7.5피트(228cm)높이의 알루미늄 파이프에 파우더 코팅으로 채색한 근작 ‘매직 부츠(Magic Boot/ IFS-FP-I)’를 야외 정원에 설치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 6일 보도를 통해 “차진호의 분체 도장된 알루미늄으로 만든 두 개의 기둥은 뾰족한 수평 받침대로, 지지된 유선형의 형태가 마치 부츠처럼 보인다. 자신의 어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신발에 대한 헌사로 인생의 선택과 장애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평했다.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회장을 지낸 차진호 작가는 서울 성심여고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와 웨스트버지니아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DC 아메리칸 대학에서 스튜디오 아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상세내용은 웹 사이트 artsinfoggybottom.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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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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