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초지능’ 연구박차
▶ 창업자 겸 CEO 함께 영입
차세대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에 뛰어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하고 스케일AI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143억달러를 투자해 스케일AI의 지분 49%를 매입하기로 했다. 다만 이 지분은 의결권이 없는 주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대신에 왕 CEO를 영입해 초지능 개발팀을 이끌도록 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메타가 이번 대규모 투자로 AI 개발에서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케일AI 측은 이번 거래는 스케일AI의 가치를 29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스케일AI는 28살 중국계 미국인 알렉산더 왕이 2016년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제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주어진 데이터를 분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델이 틀리게 예측한 사례를 선별해 그 데이터를 다시 정제하고 보강한다.
왕 CEO는 메타로 옮긴 뒤에도 스케일AI 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스케일AI는 최고전략책임자(CSO)인 제이슨 드로게를 CEO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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