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65~69세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자산은 얼마나 될까?
최근 재정정보 매체 ‘파이낸스버즈 머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65~69세 미국인의 평균 순자산은 183만6,884달러에 달하지만 중간(median) 순자산은 39만 4,300달러로 예상보다 낮다.
이 연령대에서는 초고액 자산가들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평균 보다는 중앙값을 순자산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중앙값은 중간값으로, 저축자의 절반이 이 수치보다 높고 절반이 이 수치보다 낮다는 의미로 현실적인 미국인 예비 은퇴자의 재정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미국인들에게 순자산의 80% 이상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에퀴티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 전문가들은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자들이 예전보다 더 많은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62세부터 받을 수 있는 소셜 시큐리티의 경우 언제 수령하느냐에 따라 대부분 1,400~2,800달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소셜 시큐리티 수입만으로는 은퇴 전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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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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