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번 주말 개막하는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재생 에너지 활용에 동참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와 '평화-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P-REC·Peace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구매 협약을 맺었다고 4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P-REC은 분쟁이 벌어지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 에너지에 주어지는 인증서를 뜻한다.
YG와 블랙핑크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 일부만큼 남수단 지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구매한다. 이렇게 사들인 전력은 남수단 지역에 재투자해 내전 이후 재건이 필요한 고등교육 기관 전력 공급 등에 사용한다.
블랙핑크는 또한 오는 5∼6일(한국시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환경 부담을 낮춘 종이팩 생수 '블랙핑크 워터'를 선보인다. 판매 수익 일부는 자원순환 관련 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관객들이 탄소발자국을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유어 그린 스텝'(YOUR GREEN STEP) 부스, 블랙핑크가 이어온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되짚어보는 주한영국대사관 부스 등도 마련된다.
블랙핑크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16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들은 고양 공연에서 2년 8개월 만의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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