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왼쪽), 슈 /사진=스타뉴스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S.E.S. 슈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이번에는 사기 도박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정환은 "내가 너무 어이없는 기사를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S.E.S. 멤버 슈가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서 '(신)정환 오빠와 저는 다르다'고 말했더라"고 슈를 언급했다.
이어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나는 아니다. 나는 대놓고 (도박을) 했다'고 했더라. 슈는 국적이 일본이니까 합법이라는 거다"고 말하며 연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병규가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신정환은 "X같지"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신정환은 또 "지가 뭐라고 왜 내 얘기를 하는 거냐. 왜 나를 갑자기 (언급하냐)"고 슈를 저격했다.
이어 "나는 15년 전 일이고 슈는 최신 버전이다. (슈는) 도박하는 데 옆에서 몇 억씩 돈을 빌려서 그렇게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고 XX. 물 끼얹어버릴까"라고 슈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6월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모든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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