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스 LA·카슨 등서
▶ 오토존·T모빌 등 피해
▶ 다운타운선 바이크 난동
지난 주말 LA 곳곳에서 또 다시 거리 점거와 상점 약탈이 잇따랐다. 또한 LA 다운타운 도심 한복판에서는 미니바이크 무리가 교차로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첫 번째 사건은 26일 오전 1시30분께 사우스 LA 센추리 블러버드와 센트럴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 직전 해당 지역에서는 자동차 스턴트 시위가 벌어졌으며, 곧바로 인근 오토존 매장이 침입 당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차량 휠과 배터리 등 도난 물품 일부가 회수되는 장면이 담겼다.
다음날인 27일 오전 2시45분께에는 또 다른 거리 점거 현장 인근에서 절도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우스 피게로아 스트릿과 슬라우슨 애비뉴 교차로에서 T-모빌 매장의 유리창이 깨지고 내부가 약탈된 현장을 발견했다. 오토존과 T-모빌 약탈 관련 아직 체포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전 3시께 카슨 지역 윌밍턴 애비뉴와 델 아모 블러버드 교차로에서도 또 다른 거리 점거가 벌어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현장 인근 WSS 신발 매장이 침입당해 27일 하루 영업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최소 2명이 체포됐다.
한편 27일 오후 4시께 LA 다운타운에서는 50~60여 명의 미니바이크 운전자들이 교차로를 점거한 채 위험한 곡예를 벌이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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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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