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맞은 타구는 잡히고
▶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

이정후 [로이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도 겪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이정후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선발 네스토르 코르테스의 시속 145㎞ 직구를 건드려 시속 109㎞로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만들고 전력 질주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도 강하게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가 간발의 차로 1루에 먼저 도달했다.
전날 샌디에이고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다.
불운한 타구도 나왔다.
이정후는 6회 무사 1, 2루에서 데이비드 모건의 시속 153㎞ 싱커를 공략해 시속 169㎞짜리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이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이정후는 2회 2루수 옆 땅볼, 8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달성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6(429타수 110안타)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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