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75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도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적지 않다. 이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9일 오후 7시 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와 공화당 윈섬 얼-시어스(Winsome Earle-Sears) 후보가 지난 18일 토론회 일정에 합의함에 따라 유권자들의 공개 검증이 가능하게 됐다.
토론회는 노폭 주립대와 지역방송국(WAVY)이 주최하며 양측 모두 선거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중대 결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와 선거자금에서 모두 앞서고 있는 스팬버거 후보는 무엇보다 실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반전을 기대하는 얼-시어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면서 여전히 인기가 높은 글렌 영킨 주지사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몇 차례 무산됐던 주지사 후보 토론회가 열리게 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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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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