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로이터]
손흥민(33·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정규리그 30라운드를 가장 빛낸 득점으로 뽑혔다.
MLS 사무국은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팬 투표로 결정된 30라운드 '골 오브 더 매치데이'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팬 투표에서 60.4%를 획득, 함께 후보에 오른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29.1%), 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8.4%), 잭슨 홉킨스(DC 유나이티드·2.2%)를 크게 따돌리고 '최고의 득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텍사스주 댈러스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2025 MLS 정규리그 원정에서 전반 6분 페널티아크 왼쪽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 맛을 봤다.
MLS 무대에서 3경기 만에 터뜨린 이 데뷔골로 손흥민은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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