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업체인 구글이 게인스빌 인근 등 버지니아주에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프린스 윌리엄 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재 데이터센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구글은 게인스빌 고등학교와 지프 루브 라이브 인근의 250 에이커 부지에 29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망고 팜(Mango Farm)’ 데이터 센터 컴플렉스를 비롯해 버지니아주에 9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게 된다.
구글은 망고 팜 컴플렉스에 최소한 두 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인프라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글은 또 체스터필드 카운티에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라우든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는 기존 시설을 확장하게 된다.
구글은 시설 투자 외에도 버지니아주 대학생들의 교육과 직업 개발분야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실제 버지니아주내 모든 대학생들은 무료로 구글 AI 프로를 1년동안 사용할 수 있고 AI 트레이닝 및 구직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글렌 영킨 주지사는 “구글의 이번 투자는 버지니아가 AI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력하게 입증하는 것”이라며 “버지니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 센터 시장이며, AI 인재와 혁신의 중심지로서 여전히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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