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협 65인전 7일 개막
▶ 락빌 글렌뷰 맨션 화랑서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정, 정옥지, 김진철, 김홍자 작가의 전시출품작. 원내 사진은 김홍자 회장.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홍자)가 창립 50주년 기념전의 일환으로 메릴랜드 락빌에 소재한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에서 65인전을 개최한다.
오는 7일(일) 개막될 작품전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특별전(Departure Golden jubilee Art Exhibition)’의 주제 아래 역대 가장 많은 65명(워싱턴 미협 작가 47명과 뉴욕 미협 16명, 한국 금보성 아트 센터 2명)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김홍자 회장(몽고메리 칼리지 명예교수)은 “이번 골든 주빌리전의 목적은 무한한 비전, 독창성, 한인사회의 정신과 문화 공유에 있다. 우리의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수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워싱턴 지역에서 한인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세계를 알려 한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속공예가인 김홍자 회장은 금속조형작 ‘자유로운 춤’을, 서양화가 김진철 교수는 인물화 ‘천 개의 고원- 구원(A Thousand Plateaus-Salvation)’, 김현정 조각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 정옥지씨는 ‘해빙(Thaw)’, 오진순 작가는 추상 유화 ‘시의 구성(Poem Composition)’을 선보인다.
김진철 부회장(솔즈베리대학 미대 교수)은 “미협은 지난 1975년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15명의 예술가들이 창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한인 작가들이 독창적인 작품을 전시하고 서로의 예술적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전은 앞으로의 또 다른 50년에 대한 출발을 알리고 비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3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의 개막 리셉션은 7일(일) 오후 1시30분-3시30분 열린다.
문의 hmaagw@gmail.com
<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