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자 2억,2500만달러 달해
▶ 내년 7월 부터 10~20% 예상
서민들의 발인 광역교통시스템(MTS)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엠티에스는 예산적자 2억,2500만달러를 메꾸기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엠티에스 집행위원회는 판매세 인상안 주민투표발의를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대중교통요금을 인상하는 안을 지난 4일 투표에 부쳐 통과시켰다. 엠티에스는 판매세가 0.5센트 인상되면 연간 3억달러의 세수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관계자는 대선이 치러지는 2028년에 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2026년보다 2028년에 판매세 인상안을 투표에 회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내년 투표에서 (판매세 인상안이) 또다시 부결되면 적자가 누적돼 인상율이 한꺼번에 대폭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요금은 10~20% 인상될 전망이다. 즉 편도요금은 2.50달러에서 2.75달러 또는 3달러로 성인 월간 정액이용권은 72달러에서 79달러 또는 86달러로 인상된다. 이 인상안이 승인되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엠티에스는 이와함께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해 엠티에스 서비스를 감축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니카 몽고메리 스탭 수퍼바이저는 엠티에스 이용자 75%가 저소득층이라며 이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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