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아침 산책 중이던 80대 노인이 맹견인 로트바일러에게 공격받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45분께 놀웍 지역 166번가와 글래드스톤 애비뉴 인근에서 사나운 개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팔에 여러 차례 물린 상처를 입은 86세 노인을 발견했다.
LASD는 이 노인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건 발생 약 24시간 만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노인을 공격한 두 마리의 개 주인은 현재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아직 기소되거나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인을 공격한 개들은 지역 동물관리국 직원들에 의해 임시로 보호소로 옮겨진 상태이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LASD에 따르면 개 주인은 사고 발생 전 개들이 집을 빠져나갔다고 진술했다. 한편 피해자의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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