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정부 새 규정에 VA 일반 가정 큰 혼란
연방 정부가 새로 생산된 코로나 백신을 맞으려면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규정을 발표하면서 버지니아내 일반 가정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는 8일 ‘VA 가정, 처방전 혼란 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난관 직면’이라는 제하로 최근 연방 정부의 규정 변경으로 약국 처방전 요건에 대한 혼란이 커지면서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보건부는 약국에서 백신을 접종하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있거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방 접종 일정을 준수하는 경우 처방전 없이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CDC의 예방 접종 일정에는 2025-26년 생산된 백신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새로운 백신을 맞으려면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헤이마켓에 거주하는 70대 주민은 최근 집 근처 약국에서 백신을 맞으려다 처방전을 제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는 그동안 처방전 없이 백신을 맞았는데 이번에는 못 맞았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매사추세츠, 뉴욕, 펜실베이니아 등 일부 주에서는 이같은 혼란을 막기 위해 약사가 처방전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편 CDC 백신 자문위원회는 오는 18일~19일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날 승인될 경우 약사는 처방전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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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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