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소 검사장 선거 민주당 출마 니콜 알로이즈 후보 본보 방문

낫소카운티 검사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니콜 알로이즈(왼쪽)후보가 테렌스 박 AAVA 대표와 본보를 방문해 손을 맞잡고 있다.
“정치인이 아닌 검사로 정의를 추구하겠습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낫소카운티 검사장(Nassau County District Attorney)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니콜 알로이즈(Nicole M. Aloise ·42세) 후보는 “공공안전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검사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9일 본보를 방문한 알로이즈 후보는 “현 검사장은 임기 내내 낫소카운티의 범죄 급증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지적한 후 “모든 범죄에 강경 대처, 정치인이 아닌 검사로서 공공안전을 증진하고 정의를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알로이즈 후보는 ▲갱단, 인신매매 등 폭력 범죄 퇴치 ▲차량 절도, 상점 절도 등 비폭력 범죄 퇴치 ▲아시안과 유대인 대상 등 증오범죄 퇴치(증오범죄 수사국 교육 및 역량 강화) ▲오피오이드 오남용 퇴치(현행법에 따라 마약상에게 더 엄격한 처벌) ▲정신건강, 폭력 및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지역사회 투자 ▲타운 경찰 등 카운티 내 지역 법 집행 기관들과의 협력 강화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세인트존스 대학교 법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알로이즈 후보는 2008년부터 퀸즈 검찰청 검사로 일하며 20명이 넘는 흉악범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2019년 낫소카운티 검찰청으로 이전, 2023년 봄까지 수석 소송 변호사로 폭력 범죄와 살인 사건을 담당했다.
16년 검사 경력의 알로이즈 후보는 최근 퀸즈 검찰청 강력부(폭력 및 살인 사건부서) 수석 검사보(Senior Assistant District Attorney)를 역임했다.
3자녀를 키우고 있는 워킹 맘인 알로이즈 후보와 이날 동행한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AVA)의 테렌스 박 대표는 “알로이즈 후보는 낫소카운티의 범죄 급등을 막아낼 수 있는 검증된 후보”라며 “지난 5일 AAVA는 알로이즈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로이즈 후보 캠페인 https://nicolefornass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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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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