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셰프 안성재의 레스토랑 '모수' 방문 후기를 전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선우용여 유튜브 채널에는 선우용여와 그의 딸 최연재 씨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선우용여에게 "모수 다녀오셨냐"고 물었다.

이에 선우용여는 한숨을 쉬며 "내가 옛날에 프랑스에서 (미슐랭) 세 군데를 갔다. 그래서 내가 '연재야, 진짜 싫다. 내가 아무리 나이가 있어도 돈을 그렇게 많이 내고 가는 건 정말 싫다. 싫어, 싫어' 그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이 '엄마 무조건 한 번만 가자'고 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양이 적더라. 새우 세 조각.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라고 혹평했다.

선우용여는 또 "솔직히 돈을 생각하니까 그렇게 맛이 없었다. 돈 생각이 나서 미치겠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최연재 씨는 "셰프님이 직접 만든 요리 중 성게 넣은 순두부를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다. 그건 정말 좋아하셨다"고 반박했다.

한편 모수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셰프 안성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저녁 코스 가격은 인당 42만 원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