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박정희 기념사업회
▶ “2세들 대상 정체성 함양”
▶ 10월31일까지 원고 마감

션 정(왼쪽부터) 부회장, 장선이 부회장, 이재권 회장, 루시아 정 부회장, 맥스 리 사무총장.
미주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가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8주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사 이야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권 회장은 “그간 탄신 축하 만찬에서는 역사 탐방 결과 발표나 군가 합창제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2세들을 대상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과 뿌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알리는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이 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자격은 12세 이상 18세 이하의 중·고등학생으로 주제는 ‘박정희 대통령’이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내용을 구성할 수 있으며, 한글은 2,000자, 영어는 80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제출 마감은 10월31일까지이며, 이메일(PresidentParkMS@gmail.com) 또는 우편(President C. H. Park, PO Box 74205, LA, CA 90004)으로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원고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기념사업회는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1차 심사를 진행, 6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11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11월14일 탄신일 기념식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현장 심사 점수를 합산해 총 2,000달러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받는다. 심사는 역사적 사실과 진실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션 정 부회장은 “이 행사를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주제를 한국 역사 전반으로 확대해 2~3세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213)725-3844, (213)999-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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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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