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취골을 넣은 제레미 에보비세 [로이터]
손흥민(33)과 데니스 부앙가(31)가 모두 국가대표팀 차출로 결장했지만, 로스앤젤레스(LA) FC는 강했다. 무려 리그 6연승을 질주했다.
LA 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FC와 2025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홈 경기서 2-0으로 완승했다.
이 승리로 LA FC는 9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 4-2로 승리한 이후 무려 6연승을 달렸다. 승점 3점을 챙긴 LA 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점프했다. 콘퍼런스 선두인 샌디에이고 FC와 승점 1점 차이로 바짝 붙었다.
이날 LA FC는 손흥민과 부앙가 없이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데이를 이용해 대표팀 평가전을 치르고 부앙가 역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치르는 가봉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MLS는 FIFA(국제축구연맹)가 지정한 A매치 데이임에도 리그 일정을 이어가는 몇 안 되는 리그 중 하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LA FC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자신의 사진과 함께 "행운을 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팀을 응원하겠다는 의미였다.
전반 13분 만에 손쉽게 선취골이 나왔다. 제레메 에보비세가 토론토 골문을 열었고 후반 24분 미드필더 프랭키 아마야의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흥부듀오' 없는 경기를 잘 넘긴 LA FC는 오는 13일 오스틴 FC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표팀에 속해있는 손흥민은 오는 19일 콜로라도 라피즈전부터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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