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리지 스트릿 덴탈 에디슨 한 원장
▶ 9명 전문의 협력, 한 곳에서 치료받아 편리
▶ 임플란트·신경치료·구강 외과·소아치과까지
▶ 1.5세 미 육군 중령 출신 전문의·섬김과 나눔
![[인터뷰] “원스톱 협진케어… 온 가족 누리는 진료 제공 보람” [인터뷰] “원스톱 협진케어… 온 가족 누리는 진료 제공 보람”](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1/18/20251118164734691.jpg)
칼리시 스트릿 덴탈의 에디슨 한 원장은 9명의 치과 전문의가 협력하는 협진 체계가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치아는 집과 닮아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작은 균열이 생기고, 부분 수리가 필요해지며, 어느 순간엔 전체적인 리노베이션을 해야 한다. 칼리지 스트릿 덴탈의 에디슨 한 원장은 치과를 하나의 ‘건축회사’에 비유했다. “집도 한 사람이 모든 공정을 맡을 수 없듯이, 치아도 분야별 전문가가 협력해야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저는 좋은 팀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한 원장은 자신이 치과를 운영하며 지켜온 철학을 이렇게 이야기했다.
코비나에 위치한 칼리지 스트릿 덴탈은 이러한 운영 철학에 따라 환자가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치과다.
임플란트·신경치료·구강외과·치주·소아치과까지 필요한 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체계는 여러 병원을 오가며 불편을 겪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상담부터 치료 계획까지 한국어·영어로 꼼꼼히 안내하며, 복합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도 분야별 전문의들이 함께 치료 방향을 논의한다.
이곳이 ‘원스톱 치과’로 평가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칼리지 스트릿 덴탈의 강점은 전문의들의 협진이다. 필요한 경우 여러 전문의가 함께 치료 방향을 결정해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11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한 원장은 USC 치대를 2001년 졸업하고 LA 재향군인 병원에서 전공의를 하던 중 미 육군 예비군 장교로 복무하며 중령으로 전역했다. 2003년 이라크전 파병 당시에는 캔자스 군 기지에서 군인들을 치료하고 파병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전역 후 2004년 남가주 벨 시에 첫 치과를 개업하며 지역사회 진료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8년부터는 의료·행정과 연계된 여러 오피스를 관리·감독하며 보험·클레임 구조를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2009년 코비나에 문을 연 칼리지 스트릿 덴탈에는 현재 9인의 전문의가 협력하며 개인별 상태에 맞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보철·신경치료처럼 단계별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병원을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 시니어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 환자들은 특히 이 같은 진료 방식과 치과의 구조적 배려에 큰 만족감을 표시한다. 여러 병원을 오가며 치료 일정을 조율해야 했던 어려움이 사라지고, 한국어로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반응이 많다.
한 원장은 최근 젊은 세대의 치아 손실 증가에도 주목하고 있다.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 사고 등 다양한 이유로 20~30대의 임플란트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과 두려움으로 치료를 미루다 더 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치아는 조기 치료가 가장 큰 절약”이라며, 건강한 치아 표정·대화·자신감·사회생활까지 영향을 미치는 삶의 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초기에는 100%가 외국인 환자였지만 한국어 진료가 가능해지고 협진 시스템이 알려지며 한국 환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는 “한인 환자분들의 건강을 직접 돌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환자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치과의 특성처럼, 한 원장의 진료 철학은 ‘섬김’과 ‘책임’이라는 두 축 중심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 잡고 있다. 칼리지 스트릿 덴탈은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치과로 성실히 걸어갈 것이라는 믿음을 남긴다.
▲문의: (626)339-9085 (한국어 상담: ext. 5) ▲주소: 153 West College St., Covina ▲웹사이트: www.collegestreetfamilyden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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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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