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서부 KCBMC 총연 , 강승태 2대 회장 이임*오윤호 3대 회장 취임
▶ 킹덤 리더십 워크샵 성공리 개최

지난 15일 열린 미주서부 KCBMC 총연합회 제2대, 3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앞줄 왼쪽에서 6번째부터 이임하는 강승태 제2대 회장, 취임하는 오윤호 제3대 회장.
미주서부 KCBMC(한인기독실업인회) 총연합회 제2대, 제3대 총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 15일 샌리앤드로 새빛교회(담임목사 문인호)에서 열렸다.
지난 2022년부터 3여 년간 총연합회를 이끌어 온 제2대 강승태 회장이 이날 이임하고 제3대 오윤호 회장이 취임해 하나님 중심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총연으로 이끌어갈 것을 다짐했다.
1부 감사 예배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임봉대 샌프란시스코 지도 목사는 ‘여호수아의 리더십’에 대한 말씀을 나눴다. 임 목사는 뒤에서 기도해 준 이들이 있었기에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여호수아에 관해 이야기하며, 취임하는 오윤호 회장을 위해 모두가 마음을 모아 기도해줄 것을 부탁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이기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인호 새빛교회 담임 목사가 축도했다.

강승태 제2대 회장(오른쪽)이 오윤호 제3대 회장에게 총연 기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진 2부 식순에서 이임한 제2대 강승태 회장은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않은 장벽도 있었지만, 미주 제1회 비젼스쿨, 제2차 서부 대회 성공적 개최, 새로운 지회들의 탄생 등 ‘전도와 양육’, ‘리더십 개발'과 '성경적 경영’이라는 CBMC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세웠다”며 “3세대에는 정체성과 방향을 더욱 단단히 하고 본질에 충실해 다음 세대에 하나님의 사명을 전하는 책임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직책은 내려놓지만 CBMC 일터 사역자로서 사명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제3대 회장 인준서 및 총연 기를 전달 받은 오윤호 취임 회장은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라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를 세우고 함께 성장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CBMC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섬김과 연합을 두 축으로 각 지회와 연합회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리더십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강승태 제2대 회장(오른쪽)이 오윤호 제3대 회장에게 한국 CBMC 중앙회의 인준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한국 CBMC 중앙회(회장 최범철)에서 강승태 회장과 초대 회장인 황선철 고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오윤호 신임회장이 강승태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이수 산타클라라 지도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23절의 말씀을 전하며, 그간 노고를 한 강승태 이임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오윤호 취임 회장에게는 모범이 되는 성경적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부탁하며 축사했다.
서용환 서북부 연합회장은 10여 년 전 시작된 강승태 회장과의 인연을 공유하며 팬데믹 기간 총연을 잘 이끌어준 리더십에 감사를 전하고 오 회장을 보필해 미주 서부 CBMC 총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계용식 북가주 연합회장과 최혜나 남가주 연합회장 역시 뒤에서 기도해 주는 힘을 빌려 앞으로 총연을 잘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며 축사했다.

2026년5월7일-9일에 진행되는 ‘제3차 미주서부 시애틀대회’의 준비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김 시애틀지회 부회장, 서용환 서북부연합회 회장, 윤요환 알라스카 직전회장, 오윤호 총연 3대회장, 오미 대표, 최명희 시애틀지회장, 박영덕 대표, 변권섭 대표.
감사 예배 시작에 앞서 트라이밸리 조래현 총무의 인도와 정숙희 재무의 반주로 모두가 찬송했으며, 산타클라라 지회 여성 4중창 (실비아 리, 강성희, 쥬디 허, 고수경)은 조윤경씨의 반주로 부른 ‘하나님의 은혜’ 특송은 장내에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새크라멘토 지회 최지형 장로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색소폰으로 연주했다.
1부 감사 예배는 백종한 SF 지회 총무가, 2부 이취임식은 박성희 총연 사무국장이 사회를 봤다.
한편, 전날인 14일에는 박호근 강사와 한상진 코치가 ‘일어나 변화를 주도하라’를 주제로 킹덤리더십 워크샵을 진행해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을 개인과 공동체, 사회에 확장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에 대해 배웠다. 이날 워크샵은 헤이워드 크로스웨이 교회(담임목사 이찬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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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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