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한인회 임경(왼쪽에서 두번째) 회장 일행이 타코마커뮤니티칼리지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임경)는 지난 9일 타코마 커뮤니티 칼리지(Tacoma Community College•TCC)를 방문해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경 신임회장을 비롯해 이준 수석부회장, 김성교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TCC에서는 이반 L 해럴 총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또한 타코마 로터리클럽 바버라 보드 멤버도 함께해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TCC측은 내년 2월 7일 열리는 설날축제 및 타코마한인회장 이취임식에 20여 명의 학생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K-POP 댄스팀의 공연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 성공을 위해 500달러의 후원까지 약속하며 한인사회 행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타코마로터리클럽도 이번 설날 행사 및 회장 이취임식에 2,000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타코마한글학교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TCC는 전 캠퍼스 포스터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약속해 지역사회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두 기관은 대구수성대와 TCC간 체결된 교류 MOU를 확인하고, TCC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의 홈스테이 지원 방안 마련에도 의견을 나눴다.
이준 수석부회장은 2026년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홍보대사 자격으로 미국 내 홍보 활동 확대 및 지역 주민들의 대회 참가 가능성 등을 제안했으며, TCC측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타코마 로터리클럽과의 교류 강화와 관련해 타코마한인회는 오는 12월 18일 로터리 송년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타코마한인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공공기관 및 커뮤니티 단체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으며, 내년 설날 행사와 향후 사업의 실질적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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