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재정보조를 지원받기 위해 재정보조신청서 제출에만 많은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정작 재정보조금 산출에 직접적으로 적용되는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해서는 턱없이 이해가 부족하다. 재정보조 대상금액은 말 그대로 재정보조금 계산에 있어서 대학이 해당연도에 지정한 재정보조 평균지원 퍼센트를 적용하는 대상금액이다.

재정보조 대상 금액은 높을수록 유리하다. 그러므로, 이 금액이 어떻게 산정되는지 이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부터 반드시 알고 진행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는 재정보조 계산공식에 기초해서 자신이 처한 재정상황에 대한 적용 계산되는 내용을 가장 최적화시킬 수 있어야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재정보조 대상금액 (Financial Need) 다시 말하면 재정보조 필요분이라 하는 연간 대학의 총비용에서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을 제외한 금액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란 해당가정에서 필요한 그 해의 Financial Need 금액인 셈이다. 요즈음과 같이 사립대학의 연간 총비용이 10만달러를 넘는데, 해당 대학에서 적용하는 SAI금액 (가정의 수입과 자산으로 계산된)을 총비용에서 제외한 금액이 바로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며 일명 Financial Need 금액이다. 따라서, 어떤 사립대학이 이 금액에 대해 100퍼센트를 재정보조 지원을 해주는데 아울러 지원받는 재정보조금 중에서 그랜트나 장학금 등과 같은 무상보조금과 학생융자금이나 부모융자 및 Work-Study 프로그램 혹은 근로장학금 형태의 유상보조금이 함께 조합으로 재정보조 지원이 되는 셈이다. 여기서 말하는 재정보조 대상금액은 높을수록 재정보조금 혜택이 비례로 많아진다.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대상금액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입력하는 정보 자체가 재정보조 대상금액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정보여야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SAI금액을 낮출 수 있어야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 대한 설계는 결과적으로 SAI금액을 낮추는 사전설계가 미리 되어 있어야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고, SAI계산 금액을 낮추려면 SAI금액이 적용되는 재정보조 적용공식 등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수반되어 준비해 나가야 한다. SAI금액의 계산은 가정의 재정상황에 기인하며 계산방식에 있어서도 주립대학이 주로 적용하고 있는 Federal Methodology(FM)와는 달리 사립대학들은 주로 Institutional Methodology(IM)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계산방식에 있어서 크게 대별된다. 물론, IM과는 별도로 조금 차별화된 Consensus Methodology(CM)을 재정보조 계산방식에 적용하는 대학들도 많이 있다.

즉, Georgetown, Grinnell College, Haverford College, MIT, Middlebury College, Northwestern, Pomona College, St. John’s College, Swarthmore College, University of Chicago, Notre Dame, U Penn, Vanderbilt University 등 상당수가 이를 활용해 재정보조 계산에 달리 적용한다는 것이다. IM과 CM의 차이는 SAI계산에 적용하는 자산들에 대한 다른 평가방식이다. 최근, 칼리지보드에서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하는 공식에 대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무엇보다 Adjusted Net Worth (ANW)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또한, Primary Home에 대한 Net Worth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집값의 80퍼센트를 계산해 집융자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순자산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바꾼 것은 괄목 되지만 SAI계산에 학부모가 신청서 내용을 사전설계 없이 모두 임의로 입력할 경우 SAI금액의 현저한 증가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문의: (301)2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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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