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올리니스트 김영리, 1월25일 팔로알토서 드보르작 등 연주
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영리씨<사진>가 1월25일 팔로알토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영리씨는 서울예고, 서울음대를 졸업한 뒤 인디애나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표현력있는 음악성, 서정미, 카리스마있는 연주력으로 북극(러시아) 음악에 일가견이 있는 김씨는 춘추콩쿨, 서울필하모니콩쿨 등의 입상 경력과Indiana University Concerto Competition 우승, Glass City Chamber Music Competition 청중상 등을 받았다.
김씨가 이번 독주회를 통해 연주할 곡목은 ▶드보르작 소나티나 op 100 ▶그리이그 소나타 2번 ▶블라디게로프 소품 2곡 등이다.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바이올린에 마음을 놓다’, ‘Driving POP’의 등 음반도 발매한 바 있는 김영리씨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 ▶SCI Student National Conference 등 현대음악제 연주 ▶예술의전당 IBK홀, ▶영산아트홀,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중앙박물관, ▶Musical Arts Center, ▶Auer Hall, Recital Hall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초청연주 및 실내악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다음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의 실력으로 청중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안기고 싶다는 김영리씨와의 일문일답.
- 바이올린은 언제부터 시작했나?
▶3살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다. 어머니께서 피아니스트였는데 피아노 보다는 바이올린이 오케스트라 등 함께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은 악기라고 하여 여지껏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 최근 연주를 비롯 연주회 경력은 어떤 것이 있나?
▶1월25일 드디어 베이지역 팔로알토에서 독주회를 갖게됐다. 연주회 경력은 인디애나에서 뮤직 퍼 푸드 등의 커뮤니티 연주회를 자주 해왔고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구: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Columbus Indiana Philharmonic, Terre Haute Symphony Orchestra, International Chamber Orchestra of Puerto Rico 단원 및 객원 역임, 서울국제음악캠프, 저스트비바체, Euro Arts Music Festival, Arts Academy 등 국내 외 음악페스티벌에 참가했다.
- 좋아하는 성향의 음악이나 연주가가 있다면?
▶주로 러시아 출신 작곡가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다.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에프, 쇼스타코비치, 글라즈노프 등의 음악과 민속음악을 차용한 슈만, 브람스 등의 작품들도 선호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연주가는 오이스트라흐 등이며 현존하는 연주가로서는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야넨 얀센 등의 애너지 넘치고 폭발적인 감정 표현의 연주를 좋아한다.
- 음악을 전공하면서 느낀 보람이나 힘들었던 점은?
▶음악을 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은 입시나 경연 등을 위한 연주를 가르친다면 미국은 관객을 위한 연주를 가르친다는 것이다. 한국은 지역 오케스트라나 커뮤니티를 위한 연주회나 악단은 많지 않지만 미국은 지역마다 커뮤니티를 위한 작은 오케스트라들이 많다. 미국에서 와서 느낀 것은 연주를 할 때 마다 관객들이 찾아와 고마움을 표한다는 것이다. 나의 연주로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느끼고 영혼이 힐링될 때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곤 한다. 그동안 오랜 세월을 공부하는데 소비했지만 이제는 제자들을 가르치고 관객들을 위한 음악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 물론 음악은 자기 싸움이고 늘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 힘들지만 이제 길들여져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음악가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 앞으로의 포부는?
▶클래식 시장이 점차 작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젊은이들을 자연스럽게 클래식 시장으로 이끄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본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를 위한 작은 모임(악단)이라도 만들어 클래식 음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싶다. 앞으로는 그동안 공부한 것을 나누는 삶으로서 연구에 매진하는 것과 동시에 티칭 및 연주 등으로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 1월25일 팔로알토에서 열리는 독주회에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ylkim0816@gmail.com
▶김영미 독주회 : 1월25일 오후 4시/Covenant 장로교회(670 E. Meadow Drive. Palo Alto,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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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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