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용의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구금됐다.
11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한나의 집에 총격을 가한 35세 여성 이반나 오르티즈는 살인미수 혐의 등 여러 중범죄 혐의로 체포돼 구금됐다.
앞서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한 여성이 차량에서 리한나의 집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약 10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리한나는 연인인 래퍼 에이셉 라키와 세 자녀, 어머니 등과 함께 집 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총알은 집 대문과 주차된 차량 등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도주했지만, 약 30분 뒤 경찰에 체포됐다. 차량에서는 AR-15 스타일 소총과 탄피가 발견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공격"으로 보고 있으며, 이반나 오르티즈가 리한나를 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택을 향해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반나 오르티즈는 살인 미수 1건, 반자동 총기 폭행 10건, 거주지 총격 3건 등 총 14개 혐의를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사 네이선 J. 호크먼은 기자회견에서 "이반나 오르티즈가 이웃집에 있던 두 명의 다른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죄 판결받을 경우, 그는 종신형에 처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반나 오르티즈의 변호인은 처음에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이후 이를 철회했다. 현재 보석금은 약 18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다음 법원 출석은 3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용의자의 SNS 게시글에서 리한나를 언급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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