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에 이어 세계의 새해 음식 또한 소개해야 짝이 맞으리라 생각하던 차, 흥미로운 외신을 접했다. 한국계 미국인 앵커인 미셸 리의‘매우 아시아계 다운(#VeryAsian)’…
[2022-01-12]
크리스마스에는 대체로 케이크 같은 단맛의 음식이 대세다. 아무래도 기쁨은 단맛으로 나눠야 더 맛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제에 짠맛 위주의 음식이 빠질 수는 없다.‘밥 배와 디저트…
[2021-12-29]
2007년, 미국에서 살 때의 일이다. 영화관에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데어 윌 비 블러드’를 보고 있었다. 영화는 2시간 38분 내내 음산하고 불길해서 사람을 바짝 긴장시켰…
[2021-12-22]아직도 까치밥 같은 포도가 가지에 매달려 남아있는 포도밭이 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포도 수확은 보통 8월 말부터 시작해 9월이면 끝난다. 그런데 10월, 11월, 심지어 기…
[2021-12-08]
지난 목요일, 즉 11월 25일은 미국 최대의 명절 추수감사절이었다. 나라 안에 시차가 있을 정도로 큰 땅덩어리에 흩어져 사는 미국인들이 최대한 본가에 모인다는 명절인 추수감사절…
[2021-12-01]
첫 칼럼을‘와인의 기원’에 관해 썼다. 글 말미에 우리나라에서 상업용으로 만든 최초의 와인을 언급했다. 1974년 해태주조에서 만든‘노블와인 3종(노블로제, 노블클래식, 노블스페…
[2021-11-24]
지난 10월 1일부로 우윳값이 올랐다. 서울우유가 가장 먼저 나선 우윳값 인상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인상 폭은 5.4%, 마트 기준 1ℓ 제품이 2,500원대에서 2,…
[2021-11-17]
루이 14세는 왕권 강화를 위해 귀족 세력을 견제했다. 그 한 방편으로‘귀족인증제’를 실시해 귀족들을 베르사유궁으로 불러들였다. 귀족들은 왕이 여는 화려한 파티와 공연을 즐기면서…
[2021-11-10]
불타는 로마 시내를 내려다보며 네로는 과연 어떤 시를 읊었을까? 불이 뜨거우니 혹시 시원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대한 시는 아니었을까?‘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
[2021-10-27]
‘이것으로 마지막이야.’ 남자는 술잔을 연거푸 기울였다. 술잔과 술잔 사이로 지난 40여 년의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젊은 시절 사업에 성공해 돈 좀 만지기도 했지만…
[2021-10-13]1865년 1월, 미국 오마하주 네브라스카 북쪽의 미주리강에서 증기선 버트랜드호가 침몰했다. 그리고 100년도 더 지난 1968년 인양 작업이 시작됐다. 덕분에 화물 절반 이상을…
[2021-09-29]최근 내추럴 와인숍이나 바에 가보면 ‘오렌지 와인’과 ‘펫낫’이 눈에 많이 띈다. 이 두 와인이 요즘‘핫’해서인지, 지난 칼럼에 살짝 언급한 뒤로 관련 질문을 몇 차례 받기도 했…
[2021-09-15]
2011년 5월 14일, 책 한 질이 출간되었다. 하늘의 별만큼 많은 게 책이니 뭐 대수로울 게 있겠느냐만 이건 좀 달랐다. 양장본 전 5권에 2,400쪽, 한 질의 총 무게가 …
[2021-09-08]
영국의 장미여 안녕우리의 마음 속에 영원히 남아 있기를당신은 찢겨진 삶을 어루만진 은혜당신은 영국의 주의를 환기시키고고통 받는 이들에게 속삭였지요이제 천국으로 떠난 당신의 이름을…
[2021-08-25]
여덟 살 때 부모님은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사주셨다. 그날 태어나 탕수육을 처음 먹었다. 그러나 끝을 조금 씹다 말고 포크를 놓았다. 엄마는 더 먹으라고 했지만 나는 …
[2021-08-18]
와인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지금은 단골이 된 와인 가게에서 안내 문자를 받았다. 라벨이 손상된 와인을 모아 할인 판매를 한다고 했다. 그중에 샤토 오브리옹(Chtea…
[2021-08-18]그때에 열두 제자의 하나인 가리옷 사람 유다가 대사제들에게 가서“내가 당신들에게 예수를 넘겨주면 그 값으로 얼마를 주겠소?” 하자 그들은 은전 서른 닢을 내주었다. 그때부터 유다…
[2021-08-11]
두 거부는 과연 무엇을 먹고 우주의 경치를 즐겼을까? 지난 11일과 20일, 9일 차이로 우주 비행에 성공한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블루 오리진)와 리처드 브랜슨(버진 갤럭틱)의…
[2021-07-28]
몇 해 전 독일 뮌헨 곳곳의 미술관을 관람한 적이 있다. 세계 6대 미술관으로 독일과 르네상스 회화뿐만 아니라 13~18세기 유럽 주요 회화를 소장한 알테 피나코테크에도 들렀다.…
[2021-07-21]오리지널 레시피에 서명을 남기는 순간 대령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므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만은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한 인생 역정의 끝을 …
[2021-07-14]



![[특파원시선]](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25/20251025173721685.jpg)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양상훈 수필가·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윤민혁 서울경제 실리콘밸리특파원 
장기화되고 있는 연방정부 셧다운 정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 프로그램인 ‘SNAP’(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주미대사관 강경화 대사와 한인단체장 간의 상견례가 23일 오후 3시 워싱턴 DC의 대사관 회의실에서 열렸다.지난 6일 부임한 강 대사는 한인단…

아시아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