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수염을 한 그레고리 펙이 악명 높은 속사 건맨으로 나오는 사실성이 강렬하고 서스펜스 가득한 심리 서부영화다. 어두운 자기 삶에 지쳐 뒤늦게 새 생활을 시도하나 과거에 지은 죄가…
[2020-05-11]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아찔한 흑백 영상미가 활짝 피어난 이 영화는 강렬한 사랑의 영화이자 인간 영혼에 관한 힘찬 분석이다. 가진 것 없는 젊은이의 야심과 몰락을 그린 작품은 미 …
[2020-05-11]‘데칼로그’는 은유와 상징을 사용해 성경의 10계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심오한 작품이다.크르지스토프 키슬로브스키 감독.프랑스 국기의 색깔인 ‘블루’(자유)와 화이트(평등) 및 ‘…
[2020-05-04]폴 뉴만이 주연한 세 번째 영화로 프로 권투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록키 그라지아노의 자서전을 원작으로 만든 신나는 권투영화다. 뉴욕 브룩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나 좀도둑질과 교도소를…
[2020-04-27]‘뱀피르’(Vampyr·1932), ‘분노의 날’(Day of Wrath·1934) 및 ‘거트루드’(Gertrud·1964) 등 심오하고 영적이며 종교적인 작품을 만든 덴마크의 …
[2020-04-27]에드워드 알비의 연극이 원작으로 중년부부의 부식되어가는 결혼생활을 통렬하게 분석한 드라마로 격렬한 충격을 받게 되는 흑백명화다. 리처드 버튼과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부부였을 때 공…
[2020-04-20]존 스타인벡의 소설을 원작으로 폭스사가 만든 이 영화는 사회저항의 메시지를 그린 불후의 명작이다. 존 포드 감독의 진지하고 강건하며 냉정하면서도 웅변적인 연출, 너널리 존슨의 군…
[2020-04-20]일본 영화계의 두 거인으로 함께 여러 편의 명화를 만든 아키라 구로사와 감독과 명배우 도시로 미후네의 콤비가 완성한 걸작 스릴러다. 일본 영화계의 또 다른 스타인 다추야 나카다이…
[2020-04-13]셰인이 조이가 졸라대는 바람에 사격솜씨를 보여주고 있다.와이오밍 주의 위풍당당한 그랜드 티튼 산을 뒤에 둔 잭슨홀에서 찍은(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이 영화는 명장 조지 스티븐스(…
[2020-04-13]불가항력적인 재앙 앞에서 인간의 무기력감을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 분위기에 걸맞는 영화로 핵의 생명 파괴력과 인간의 우행을 감상적이면서도 통렬하게 고발한 흑백 멜로드라마 명작이다…
[2020-04-06]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7월에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 올림픽이 내년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린다. 근대 올림픽의 시초인 1896년에 열린 아테네경기서부터 시작해 지금까…
[2020-04-06]나이 먹은 2차대전 베테런으로 외팔이인 스펜서 트레이시가 자기에게 시비를 걸면서 못되게 구는 거구의 어네스트 보그나인을 당수로 쓰러뜨리는 장면이 기억에 생생한 이 영화는 서스펜스…
[2020-03-30]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극장들이 잠정적으로 문을 닫아 이번 주부터 고전명작을 소개한다. 이들 영화들은 모두 DVD로 출시 됐다.제임스 존스가 쓴 동명소설이 원작인 이 영화는 군인…
[2020-03-30]스마트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한 드라마로 플롯이 계속해 과거와 현재로 오락가락 하면서 미스터리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재미있는 영화로 스티븐 아미돈의 소설이 원작인데 201…
[2020-03-20]‘부전자전’과 2018년에 칸영화제 대상을 받은 ‘도둑 일가’(봉준호의 ‘기생충’을 연상시키는 영화다) 등 여러 편의 영화에서 가족의 얘기를 사실적이요 담담하게 서술하는 일본의 …
[2020-03-20]인생의 낙오자인 남자가 요부의 간계에 말려들어 배신과 음모와 탐욕의 제물이 되는 전형적 필름 느와르의 내용을 지닌 흥미진진한 최고급 범죄영화다. 과거를 지닌 남자로 나온 로버트 …
[2020-03-13]일본의 마사히로 시노다가 감독한 멋있고 흥미진진한 범죄영화. 살인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나이 먹어가는 야쿠자 킬러 무라키(료 이케베)는 자신이 갇혀 있는 동안 라이벌 야쿠자끼리 합…
[2020-03-13]영화 ‘건 크레이지’에서 추격하는 경찰에게 총을 쏘는 부부 강도 애니를 바트가 말리고 있다.초 저예산으로 만든 B-무비 필름 느와르로 폭력과 섹스가 뒤엉킨 기막히게 흥분되고 재미…
[2020-03-13]1960년대 큰 활약을 했던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평범한 중산층 집에 하녀로 들어온 ‘팜므 파탈’(femme fatale)에 의해 파괴되는 가정을 그린 멜로풍의 가족 …
[2020-03-06]언더 독 약자의 승리는 늘 좋은 얘깃거리여서 영화로 자주 만들어지는데 특히 스포츠영화가 많다. ‘록키’ ‘미라클’ ‘가라데 키드’ ‘시비스켓’ ‘메이저 리그’ ‘인빈서블’ 및 ‘…
[2020-03-06]선택의 날이 밝았다. 11월5일 실시되는 뉴욕주 본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의 후보들을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2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뉴…
메릴랜드 연방상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래리 호건 전 주지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23일 500명이 넘는 아시안 유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도전 속에 싹트는 희망’을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2회 전미주장애인체전(대회장 송재성)이 지난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