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27살의 나이에 쿠데타로 집권한 무아마르 카다피는 미국에게는 골칫거리였다. 북아프리카 반미주의의 기수를 자처하며 소련과 가까이 지내고 사사건건 미국에 이익에 반하는 짓…
[2013-02-13]‘세계의 관심은 온통 중동 지역에 쏠려 있다’-. 테러전쟁이 발생한 게 벌써 10년도 훨씬 넘었다. 그 중동지역에서 여전히 유혈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거기다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
[2013-02-12]지난 해 개봉해 흥행기록을 세운 영화 ‘광해’는 역사 속의 문제적 인물인 광해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됐다. 광해군은 영창대군 등 혈육들을 죽이고 영창대군의 어머니인 인목대비를 유…
[2013-02-07]LA에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은 유대인의 파워를 실감하게 된다. 분명 연방 공휴일도 아닌데 ‘지역 명절’(local holiday)이라는 이름으로 노는 날들이 1년에…
[2013-02-06]지명도가 꽤 높은 한국의 한 언론인 출신 보수계 인사가 전한 말이다. 7년여 전 쯤 인가. 그러니까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가 상당히 높을 때였다. ‘앞으로 20년은 진보의 시대’라…
[2013-02-05]자식들에게 자기보다 나은 삶을 선물하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다. 얼마 전까지 한국의 부모들은 소를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내고 파출부를 해 가며 자식 과외 공부를 시켰다.…
[2013-01-31]“10달러 미만은 크레딧카드 안 받습니다.” - 한인타운 식당이나 상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안내문이다. 업소들 중에는 아예 크레딧카드를 안 받는다고 밝히는 곳도 있다. 그런가 …
[2013-01-30]조선조 때 궁중에서 주로 소비된 쌀은 어느 지방의 쌀이었을까. 황해도에서 나는 쌀이었다고 한다. 황해도에서 나는 쌀은 만생종이다. 그 쌀로 밥을 지으면 찰지고 맛이 좋아 궁중에 …
[2013-01-29]한국은 지난 수십 년간 무섭게 변했다. 변하지 않는 사회는 없지만 한국은 그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인터넷과 우수한 스마트 폰을 …
[2013-01-24]“세네카 폴스, 셀마, 스톤월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언급한 세 지명이다. ‘세네카 폴스’는 여권운동의 상징. 1848년 미국의 여성 지도자들이 세계 최초로 여성…
[2013-01-23]‘꽃제비’란 먹을 것이 없어 길거리를 떠도는 북한 아동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처럼 딱한 아이들에게 어떻게‘꽃다운 제비’라는 아름다운 이름이 붙었을까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
[2013-01-17]“의사의 치료를 받으면 14일 지나 낫는 것, 그냥 내버려 두면 2주 지나 낫는 것” - 바로 감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일단 감기에 걸리면 시간이 지나야 낫는 것이지 약을 쓴다…
[2013-01-16]최근 서울에 다녀온 LA 한인이라면 한국의 겨울이 얼마나 매서운지 새삼 느꼈을 것이다. 뚝 떨어진 기온에 칼바람이 얼굴을 치면 정신이 번쩍 든다. 요즘 서울은 최저 기온이 영하 …
[2013-01-10]사불급설(駟不及舌) - 한번 입에서 나간 말은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로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했다. 2,500년 전 공자 시대에 네 마리 말이 끄는 수레의 속도감은 대단했을 …
[2013-01-09]‘아노미(Anomie)’란 용어는 그리스어의 ‘아노미아(anomia ㆍ무법천지)’에서 유래됐다. 그 말을 사회학의 주요 개념으로 끌어들인 사람은 한 세기 전 프랑스의 사회학자 에…
[2013-01-08]2006년 12월 오리건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던 제임스 김씨가 오리건 산속에서 길을 잘못 들어 오도가도 못하게 된 것이다. …
[2013-01-03]그의 기억 속에 저장된 언어는 더러운 욕설밖에 없었다.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로부터도 버림을 당했다. 이후 그는 친척집에서 구박덩어리가 됐다. 결국 가출을 …
[2013-01-02]그의 기억 속에 저장된 언어는 더러운 욕설밖에 없었다. 네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로부터도 버림을 당했다. 이후 그는 친척집에서 구박덩어리가 됐다. 결국 가출을 …
[2013-01-02]한국인들만큼 1등을 좋아하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 어린아이가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부터 부모의 관심은 온통 학교에서 몇 등을 했느냐에 집중된다. 등수를 올리기 위해 이때부터 밤…
[2012-12-27]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이 있었다.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보내는 일이었다. 특히 고향에서 멀리 떠나있는 미주한인들에게 카드는 특별한…
[2012-12-26]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