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LA 폭동 이후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문화활동이 갑작스레 맹렬하게 왕성해졌다. 나는 그것을 부분적으로나마 그 폭동 때문에 많은 코리안 아메리칸들이 겪었던 정체성과 자기 …
[2002-08-29]홍수만이 물난리가 아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임신 8개월의 여성도 물동이를 지고 몇 시간씩 걸어 강이나 공동수도를 찾아다닌다. 소말리아 서남부 지역에는 물이 많지만 불소가 다량 함…
[2002-08-29]며칠 전 아내는 출근길 프리웨이에서 예기치 않던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되었다. 위반사항인즉 기준치 이상의 매연을 배출하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멀쩡한 새차에서 매연이라니?" 아내는…
[2002-08-29]“산타클로스!”하면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발그스레 상기된 살집 좋은 얼굴에 인자한 미소, 곱슬곱슬 탐스러운 흰 수염에 빨간색 복장을 하고 커다란 선물보따리…
[2002-08-28]한인 이민 100주년을 앞두고 해외에서 가장 많은 한인이 모여 사는 남가주에서 태미 정 류씨가 첫 한인 여성판사로 임명됐다. 인종과 성의 장벽을 깨고 전통적으로 백인 남성의 활동…
[2002-08-28]최근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가 로라 전 소장과 일부 이사들간의 불협화음으로 시끄럽다. 일부 이사들의 오해에서 비롯된 이번 불협화음은 결국 양쪽의 화해 분위기로 일단락 되고 …
[2002-08-28]월드컵 축구가 열리기 전 이주일씨를 만났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만난 것이 아니라 5월 중순 경기도 분당에 있는 그의 집으로 병 문안 갔었다. 이주일씨의 병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2002-08-28]요즘 언론 보도를 보면 우스운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 김대중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군을 홀대하는 정책을 쓴 대가로 군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2002-08-28]할머니 할아버지들. 그들은 노년에도 자식 걱정을 한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고,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이 있다. 하나든 열이든 자식 사랑하며 …
[2002-08-28]똑같은 질문의 반복이다. 의혹의 부문도 같다. 축재과정이 우선 그렇다. 부동산 매입 자금출처가 확실치 않다. 거액대출과정에도 뭔가가 있다는 지적이다. 위장전입이 또 문제다…
[2002-08-27]“잠결에 내가 남편 다리를 좀 건드렸나 봐요. 남편이 발로 내 다리를 ‘뻥’차는 거예요” 거의 울 듯한 목소리로 친하지도 않은 내게 부끄러움도 잊은 채 호소하는 듯 그녀는 말하고…
[2002-08-27]올해만큼 많은 사람들이 파산한 해는 미국 역사상 없었다. 최대 소매 체인인 K 마트의 파산을 비롯 당시까지 사상 최대 규모였던 엔론, 이를 갱신한 월드컴, 이밖에도 US 에어웨이…
[2002-08-27]지난 8월9일자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자본주의 경제로 가는 경제개혁’이란 기사를 실었다. 북한은 배급제도를 폐하고 자유시장경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경제개혁은 중국이…
[2002-08-27]신문가판대에서 손에 잡히는대로 빼내 남에게 선심쓰는 듯한 파렴치한 행위에 관한 기사를 여러번 보았다. 얼마나 분개했으면 시간을 마련해서 시정을 호소했겠는가. 그러나 계속 불법행…
[2002-08-27]우리 동네 토랜스에서는 한 교회의 목사님이 내린 훌륭한 결단이 신선한 감동과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토랜스의 유명교회 담임 목사님이 25년 동안이나 헌신 봉사하…
[2002-08-27]아버지 먼길을 돌아 왔습니다. 지금쯤 여름을 준비를 하시려고 그 산길을 떠나시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보리 섞은 밥 한 주먹 뭉쳐 만들어 소금물 발라 허리춤에 끼고 그 모퉁이 …
[2002-08-24]저녁 7시,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한낮의 열기도 그 시간에는 누그러지고 내려앉은 바람은 온 몸을 감미롭게 훑고 지나간다. 몸을 실은 운동화는 걸음을 재촉하고 잡사에서 벗…
[2002-08-24]법정 스님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단순함이나 소박함이야말로 진정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이다. 지지난해 막내딸 아이의 첫아기 산달이 정해졌을 때 우리 부부는…
[2002-08-24]한인사회에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행사의 준비가 한창이다. 남가주에서는 이민 100년사와 기념 화보집 발간 등 이민사 기록 남기기를 비롯해 진행되고 있는 …
[2002-08-24]‘시’라면 난해할 것 같아 괜히 주눅드는 사람들이 있다. 모든 시가 그렇지는 않다. 입가에 절로 웃음을 띄게 하는 편안한 시들도 있다. 다음의 시가 좋은 예이다. “거실에…
[2002-08-24]4월말 ~ 8월말( 4개월 정도)소형 세단( 일제 자동차)렌트 하려고 합니다 323-601-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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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6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4만선을 돌파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오전 11시께 40,…
14일 치러진 메릴랜드 예비선거에서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전 메릴랜드주지사가 연방상원 공화당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15일 개표…
오는 11월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내달 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