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려지나. “몹시 굶주렸다. 피골이 상접하다. 만성피로증세에 중증의 불안증세가 겹친 탓인지 눈치만 본다. 그리고….” 과히 틀리지 않은 답이…
[2017-09-12]허리케인 하비와 어마, 서부지역 산불의 가공할 파괴력을 지켜보면서 우리의 삶에서 정부가 담당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천재지변이 휩쓸고 지나갈 때마다 우리…
[2017-09-11]뉴욕에 살면서 2001년 9월11일, 월드트레이드센터(WTC) 테러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날의 악몽 같은 장면을 지금도 상흔처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 날 이후 우리는 세계 …
[2017-09-11]나는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난 ‘사진고자’다. ‘인생사진’은 고사하고, 어찌 포토샵으로 이리 저리 보정을 해보아도 도저히 SNS에 올릴 수 없는 사진만 찍는다는 이유로 붙은 별명이…
[2017-09-11]‘Bad, Worse, Worst’-. 한반도 상황에 대한 미 언론들의 진단이다. 어느 날 갑자기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뒤이은 공산 정권의 붕괴. 그리고 동서독 통일. 이 …
[2017-09-11]요즘 떠도는 말 중에 ‘철새’가 있다. 정치인 중에도 철새 정치인(소속 정당을 이리저리 옮겨 다님),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의 은어(사기 캐릭터), 와일드 암즈 시리즈( 황야를 오…
[2017-09-11]북한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의 군사력에 대항하려 한다. 물량이 열세한 북한과 미국이 맞붙을 경우 승패는 눈에 보듯 뻔하다. 북한 김정은의 괌을 공격하겠다는 등 위험한 주…
[2017-09-09]“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 8.15 광복절 노래 가사이다. 초중고 시절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경험하지도 못한 해방의 감격에 가슴이 먹먹하던 기억이 난다…
[2017-09-09]지난 달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에 남기고 간 상흔은 엄청나다. 지금까지 최소 47명이 사망하고 약 4만3,000명의 사람들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피소는 아니더라도 집을 …
[2017-09-09]은퇴하는 것을 심장의 일부분을 절단하는 것처럼 애석해하던 남편이 은퇴를 했다. 일하던 직장을 완전히 그만두기 하루 전, 식당을 가득 채운 동료들과 보스가 모인 환송파티에서 남편은…
[2017-09-09]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본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후보를 뽑는 뉴욕 시 예비선거가 다음 주(9월12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뉴욕 시 선거에서는 시…
[2017-09-09]고난은 삶의 좌절과 의심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신앙과 인격을 연단하는 시금석이 되기도 한다. 인류 역사에 출현했던 대부분의 위대한 인물이 고난을 통하여 도약하고 새로운 경지를 열었…
[2017-09-09]내가 철이 덜 든 어른 같은 코미디언 제리 루이스를 화면을 통해 처음 본 것은 루이스가 그의 명콤비였던 딘 마틴과 함께 나온 ‘화가와 모델’이었다. 중학생 때 서울의 서대문에 있…
[2017-09-08]“아침저녁 바람이 서늘해졌습니다./ 결실을 준비하는 계절.../ 우리 곁에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다짐했던 수많은 계획들을 이제 하나씩 결실을 맺어 가야 할 것…
[2017-09-08]한국의 대통령을 뽑기 위해 지난 5월 치러진 제19대 대선의 재외선거 참여 열기가 대단히 뜨거웠음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9대 대선 재외선거에는…
[2017-09-08]애리조나에 있는 제롬은 서부에서 가장 사악한 도시라는 오명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백만장자의 꿈을 안고 사람들이 몰려들던 곳이다. 인디언들이 거주하던 그곳에 1876년부…
[2017-09-08]‘DR’이라는 약칭으로 불렸던 정치인 김덕룡은 YS맨이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그는 70년 김영삼 당시 신민당 총재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
[2017-09-08]E-4에 E-3 추가 투트랙 진행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단속 사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호주 전용 전…
오는 11월 4일 버지니아 선거를 앞두고 오늘(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투표(Early Voting)가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미리 투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하는 트럼프 [로이터]미국 정부가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