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시네걸, 79세. 낯선 인물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의 일상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가 바로 프라이스 클럽이다. 1976년에 시작해서 198…
[2015-09-02]남북의 극적인 합의로 무력충돌은 피했지만 진짜 전쟁이 일어났다면 어떤 모양으로 펼쳐질까. 궁금한 사항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포병전력을 자랑한다. 한국정부가 …
[2015-09-02]
샌드위치를 반으로 자르는 노인을 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피클이나 양파를 넣지 않은 통밀빵으로 만든 아마도 평범한 로스트비프 샌드위치 떨리는 팔을 흔들리지 않게 식탁…
[2015-09-01]폭염 속 뙤약볕을 즐기듯 신나게 울어대는 매미들의 합창소리가 창 너머에서 정겹게 들려오는 아침이다. 오늘도 예외 없이 텃밭에 물을 뿌려주고 있는데 널찍한 호박, 오이 넝쿨 사이를…
[2015-09-01]지난주 남북한 간의 고위급 ‘무박4일’ 회담에서 북한 측이 종전과 달리 이빨을 드러내지 않고 꼬리를 고분고분 내렸다. 1차 북핵 위기 상황이었던 21년 전 같은 판문점에서 열린 …
[2015-09-01]미국의 정치권, 조금 더 범위를 좁히면 공화당 대선주자들의 이민자 비하가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그에 따르면 이민자는 아예 범죄자다. ‘그’는 다름 아닌 도널드 트럼프를…
[2015-09-01]젭 부시는 부시 집안 자식 중 가장 똑똑한 인물로 꼽힌다. 그러나 요즘 하는 짓을 보면 이는 더 이상 사실이 아닌 것 같다. 그는 캠페인 초기부터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
[2015-09-01]뉴욕에서 오래 판촉물 제작 사업을 해왔다. 그렇다고 물건만 팔고 이윤만 챙기는 그런 사업가는 아니다. 3년 전의 일이다. 그때 대선으로 한국에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였다는 이…
[2015-09-01]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시에 소재한 T.C 윌리엄스 고등학교에 다닐 때였다. 그 학교에서 사귄 한인학생들 가운데 의사가 되고 싶어 하던 친구가 있었다. 그는 공부도 열심히 했고 …
[2015-08-31]박정희 정권 때 ‘전문분야 인사’들을 국회에 보내서 국회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비례대표제’를 만들었지만, 실은 그게 아니었다. 대통령 마음대로 국회를 장악하기 위해서, 대통령…
[2015-08-31]상냥한 미소를 지닌 케이라는 백인 중년부인이 이웃에 산다. 3년 전 추수감사절 때 그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 전통음식을 소개할 생각으로 약식을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 그녀…
[2015-08-31]온통 오성홍기의 물결이다. 대행진에 참가하는 인원만 10여만. 공중에서는 중국군이 자체 개발한 전투기, 전략폭격기, 해군 함재기들이 에어쇼를 벌인다. 지상에서는 열병식이 전개된다…
[2015-08-31]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자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유가 무얼까?고등학교 시절에는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에만 몰두했다. 그 시간이 지…
[2015-08-31]사람의 삶에 깊숙이 관여된 일을 하는 의사, 교사, 종교인 등에겐 사람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고 속해있는 사회에 대한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 원칙적인 직…
[2015-08-29]한국의 국력이 발전하고 한류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뉴저지 노던밸리 리지널 학군의 데마…
[2015-08-29]한반도 위기 발생 후 무려 4일간 이어진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아내면서 일단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지난 4일 목함지뢰 폭발로 한국 장병 2명이 다친 …
[2015-08-29]오래 전 서울에서 어느 빌딩에 갔을 때였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아는 사람이 있었다. 반사적으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안녕하세요?”라는 말이 나오려던 순간, 입을 다물었다. 그…
[2015-08-29]지난 크리스마스 때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선물로 장난감이며 액세서리 등을 사고 싶은 대로 살 수 있게 해 봤다. 평소에 잘 못 해줬던 미안함을 한 방에 날려버림과 동시에 엄마보…
[2015-08-29]“오 대니 보이, 더 파입스, 더 파입스 아 콜링/프롬 글렌 투 글렌 다운 더 마운튼 사이드.” 노래는 아일랜드 민요지만 갤릭어로 계곡을 뜻하는 ‘글렌’(glen)은 스코틀랜드 …
[2015-08-28]성악레슨을 받으러 가는 첫날이다. 분수없이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다. 70이 넘은 나이에 또다시 성악 레슨을 받다니. 수십년 전 처음 레슨 받으러 갔던 일이 까맣게 잊혀…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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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희숙 시인·수필가
김정곤 / 서울경제 논설위원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강민수 을지대 첨단학부 교수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플러싱 커먼스’(Flushing Commons)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인 플러싱 YMCA에‘건축지원금’(Capital F…

“오늘 출범식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한인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희망의 약속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거대한 정치적 언어가 아닌 우리 같…

UC 이사회가 매년 최대 5%까지 신입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는 ‘등록금 안정화 프로그램’을 통과시켜 향후 UC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