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waii
- 삶과 생각
우리 모두 불사조 아닌가
또 한해가 저무는 연말이면 사람들은 감상적이 되어 여러 가지 상념에 젖게 된다. 특히 인생의 겨울철을 맞은 사람들은 좀 더 깊이 삶을 반추하며 숙고하게 되는 것 같다. 이 …
[2013-12-28]모기ㆍ개미ㆍ꿀벌
매 해 연말이 되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말이나 문구도 방송이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이다. 많은 단체나 종교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각 가정이나 작은 모임에서까…
[2013-12-27]섣달 그믐날
“새해 와서 앉으라고/ 의자를 비워주고 떠나는/ 허리 아픈 섣달 그믐날을/ 당신이라 부르련다..” 연전에 이곳에 오셨던 김남조 시인께서 주신 시집을 꺼내보다가 ‘섣날 그믐날’이란…
[2013-12-23]광화문 글판
12월은 한국문단에 경사가 많은 달이다. 올해도 나는 축하객으로 문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행 여객기에 올랐었다. 서울에서 문학행사들이 줄줄이 열렸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
[2013-12-21]가벼운 마음 무거워진 몸
티화나에서 미국 입국을 기다리는 차량은 끝이 없다. 4시간의 대기, 기다림이 지루하지만은 않은 이유는 금년 추수감사절 일정이 조금 색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는 찬바람에 황토 흙이 …
[2013-12-14]술
바야흐로 술 마실 일이 많아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한 해를 마감하는 이 즈음이면 동창회, 친목회, 동호회, 계모임 등 각종 모임의 기회가 많아지고, 이 때 거의 빠지지 않는 것이…
[2013-12-12]파라다이스
최근 내가 접한 영화와 소설의 주인공들은 모두 노년의 남성들이다. 나이 들어서도 욕망을 억누르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들이다. 몇 주전 예배시간에 목사님은 설교에서 소설이자 …
[2013-12-09]마지막 정리
눈 깜짝할 사이에 연말을 맞았다. 젊어서는 시간이 더디 가는 것 같았으나 40대가 되자 점차 빨라지더니 50대, 60대에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았고 세월도 가속이 붙었는지 7…
[2013-12-06]복 받는 비결
최선승이라는 고향친구가 있다. ‘선생님과 스승님을 합친 이름’이라고 떠벌이지만 실은 한문에 해박한 그의 할아버지가 ‘이선승지(以善勝之)’에서 따 지은 이름이었다. ‘선으로 악을 …
[2013-12-05]사람을 변화시키는 감사
2000년 전 일이다. 예수가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를 지날 때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난다. 그들은 자신들을 긍휼히 여겨 달라 한다. 예수는 그들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2013-11-28]추수감사절
미국은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새땅을 찾아온 청교도들에 의하여 개척되었다. 그들이 자유와 새로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함으로써 신생국 미국이 시작되었다. 첫 개척지 플리머…
[2013-11-26]유비무환
한국 방문 시 신라 천년 유적지 경주를 방문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수학여행으로 들뜬 마음으로 경주를 방문했었다. 지금으로부터 58년 전 일이다. 토함산, 불국사, 석굴암…
[2013-11-23]가을과 눈물의 시인, 아버지를 그리며
금년은 나의 아버지 다형 김현승시인의 탄생 백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신이 돌아가신지 어언 40년이 다가오지만 평소 선친을 흠모하고 따르던 제자들과 그분의 시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
[2013-11-18]인생의 단풍
요즘은 가을 단풍이 그립다. 젊어선 태양이 뜨거운 바다가 좋았는데 요새 이맘때면 단풍이 은은히 불타는 가을 심산에 가고 싶다. 나이 들면서 단풍같이 아름다운 노후를 흠모해서일까.…
[2013-11-16]되로 주고 말로 받다
하루 일과 시작 전 이른 아침이다. 오피스 주위로 청소하는 인기척과 모터 돌아가는 소음이 들린다. 어김없이 창 너머로는 30년간을 빠짐없이 매주 청소를 해주는 미스터 L의 소년 …
[2013-11-09]가을에 생각나는 일
가을이다. 푸르던 잎들은 어김없이 붉게 물들어 간다. 뉴욕 주나 뉴욕 주 근처의 가을은 참 아름답다. 한 철을 살다가 단풍이 되어 고운 색깔을 휘날리다가 사라지는 나무들의 잎 새…
[2013-11-02]도토리 줍기
가을이 온 것을 피부로 느낄 때는 아침저녁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나뭇잎들이 색색으로 바뀌는 단풍을 볼 때이다. 우리집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도 어느새 노란색과 주홍색, 빨간색으로…
[2013-11-01]가을의 소리
가을이 되면서 문 앞 포플러 나무들이 유난히 더 커 보이고 바람을 모아 오는 소리가 맑게 들린다. 봄의 꽃 소식이 남쪽에서 바닷바람을 타고 북쪽으로 향하는 것에 비하여, 가을의 …
[2013-10-31]긍정으로 극복한 장애
만추의 풍경이 이름답게 펼쳐지는 지난 주말, 조지메이슨 대학의 정유선 교수를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었다. 정 교수는 최근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2013-10-26]눈물
사람의 마음에서 안 떨어지는 것이 아쉬움과 미련이다. 때때로 그런 것들로 인해 심정적으로 힘들 때, 나는 그리움을 남기고 떠난 남편의 묘소를 찾아 그린 힐 공원으로 가곤 한다. …
[2013-10-19]
- 1
트럼프, 셧다운종료 타협안 “수용” 피력… … - 2
“내년부터 소셜연금 받기 더 까다로워진다” - 3
워런 버핏 “주주들이 후계자 신뢰할때까지 버… - 4
승부 조작에 발칵 뒤집힌 MLB… “투구별 … - 5
트럼프 “대법 패소시 관세·투자금 환급액 2… - 6
尹, 오늘 해병특검 첫 출석…출범 133일만… - 7
트럼프 “인도와 무역협정 타결 매우 가까워…… - 8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지원자 서류는 어디에…… - 9
상원 8명 셧다운 대오 이탈에 민주 내홍…원… - 10
볼리비아·가나전 앞둔 홍명보 “무조건 결과 …
- 11
테슬라 사이버트럭·모델Y 담당 임원들 퇴사 … - 12
“전국민 1인당 최소 2,000달러 배당금 … - 13
한국-캔자스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 - 14
한인 주점서 총격 참극… 2명 사망·… 1 - 15
메타, ‘모든 언어인식기’ 기술 공개…1천6… - 16
트럼프 “항공관제사들 당장 업무 복귀 안하면… - 17
연방대법원, ‘동성결혼 합법화 폐기’… 2 - 18
캐나다 백신접종 줄자 홍역 확산…30년 청정… - 19
“애플, ‘판매부진’ 아이폰 에어 후속모델 … - 20
뉴욕증시,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탄력…급등 …
- 21
40일째 셧다운 사태 급반전…민주 중도파 돌… - 22
한국 전통 민화 그룹전 열려요 - 23
기아, 북미 전용 텔루라이드 2세대 … 1 - 24
트럼프, BBC에 10억 달러 소송 위협…B… - 25
“안 팔리면 안 팔아요”… 집값 올리는 ‘디… - 26
코스트코 와인 94만병 전량 리콜 ...‘커… - 27시애틀 인텔직원 해고 통보에 회사기밀 빼내...인텔 비밀 1만8,000개 빼낸 직원 상대 25만달러 배상소송
- 28
위메프 결국 파산… “10만 피해자에 ‘구제… - 29트럼프“1인당 최소 2000불 배당금 지급” 1
- 30
백종원, ‘농약통 분무기’ 등 고발 당한 4…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모든 것이 결국은 중국’이라고…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워싱턴의 멍청한 ‘헝거 게임’
- 허두영 한국과학언론인회 회장
[허두영의 해적경영학] 신화의 무게를 감당하라 : 잭 래컴 & 애덤 노이먼
전지은 수필가 풋볼 시즌 2025
- 최형욱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재정 침체’ 징후 보이는 프랑스
11·4 선거에 드러난 민심 직시해야
-
‘얌체’ 관행 끊고 평통의 품격 세워야
-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빌 게이츠의 ‘기후 변화’에 대한 입장 변화
- 손영아 문화 칼럼니스트·YASMA7 대표
[한국춘추] 펄먼 할아버지의 80년 인생 이야기
지사별 뉴스
한인사회 어려운 이웃에 따뜻함 전해지길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30여 단체에 쌀1500여포 배부뉴욕한인노인상조회(회장 임규흥)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제11회 불우이웃돕기 …
연방대법, SNAP(푸드스탬프) 전액 지급 제동
워싱턴 지역 공항도 항공편 취소·지연 ‘대혼란’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연방항공청(FAA)이 전국 항공편을 최대 10%까지 감축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7일(금) 오전부…
“김치 담그기 한번 해보자”…350여명 몰렸다
40일째 셧다운 사태 급반전…민주 중도파 돌아서며 종결 국면
9일부로 40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정지)이 수일 안에 종료될 가능성이 커졌다.미국 연방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
봉사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