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나들이에는 서해와 남해 그리고 중국을 관광하고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 동해안을 다녔으니 삼면 바다를 다 본 셈이다. 실인즉 나의 친구가 보령 무창포에 별장이 있어 항상…
[2011-01-09]사람이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윤리, 예의가 있다. 부모와 자식, 친구들, 지인들 등등 거기에 맞는 …
[2011-01-09]미국의 역대 67명의 국무장관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사람들을 손꼽자면 우선 19세기에 대통령직에 오른 토마스 제퍼슨, 제임스 매디슨, 존 퀸시 아담스 등 여섯 명을 빼고는 특히 …
[2011-01-09]강물이 흘러가듯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경인년도 역사의 한켠으로 물러나고 어느덧 신묘년 토끼해 새해가 밝아왔다. 특별히 토끼는 옛사람을 통해 지혜와 평화의 의미로 만물의 영장(靈…
[2011-01-07]필자는 고등학교 때인 1974년에 이 지역으로 이민왔다. 학교에서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클래스를 수강했다. 몇 년 전부터 훼어팩스에서는 ESL…
[2011-01-07]한 손에는 무거운 몇 권의 책과 다른 어깨에는 도시락이 든 손가방을 메고 한 반 남학생과 장충공원을 산책했다. 해가 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내려오는 길에 의견 충돌…
[2011-01-07]한미문화재단의 122인 건립위원회를 발족한지 6년째가 됐다. 그동안 여러 가지 역경과 실망의 연속이었음에도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추진한 결과 하느님의 뜻과 도움으로 창대하게…
[2011-01-07]산에 살고 있는 호랑이가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다가 나뭇가지 위에다 만든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는 학을 발견했다. 호랑이는 학한테 다가가 품고 있는 알을 달라고 했다. 만약에 …
[2011-01-06]운전을 하다보면 ‘돌아가라(Detour)’라는 표시를 발견할 때가 있다. 좀 불편하긴 해도 몇 블록을 돌아가면 이내 가던 길을 다시 만나게 되기에 별 불편함 없이 돌아가야 할 길…
[2011-01-06]서울에 진눈개비가 질척이는 영하 10도권을 당당하게 지키는 어느 해 2월. 공항에 겨울옷을 맡기고 가벼운 여름옷으로 갈아입은 일행들. 나를 단장으로 7명의 단원들은 다섯 시간에…
[2011-01-06]우리 주변에는 세계 인류를 전부 죽이고도 남을 만큼 많은 핵무기가 저장되어 있다. 핵무기에는 전략적(strategic) 핵무기와 전술적(tactical) 핵무기 두 종류가 있다.…
[2011-01-05]새해의 화두는 언제나 복(福)으로 시작한다. “복 많이 받으세요” 또는 “행복하세요”라고 외친다. 웃기는 것은 자기 자신은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도 앵무새처럼 남을 보고 행복하…
[2011-01-05]희망의 새해 신묘년(토끼해)의 빛나는 아침 해가 떠올랐다. 해는 왜 아침에만 뜰까.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365일이 다시 반복된다. 시간은 정확하다. 나이도 더해 간다. …
[2011-01-05]산 너머 등성이 은빛 머리 산에 아물아물 뿌연 서리 슬그머니 아쉬움 뒤로 하며 사라져 가는 하얀 반달 나무와 나무들은 마주보며 속삭이는데 지나가는 얄미운 바람 있…
[2011-01-01]이미 정해진 내 나이 나도 모르는 채 호랑이(庚寅) 가고 토끼(辛卯)가 오니 또 한 살이 주누나 세월은 무정코 인생은 무상타 하나 우리네 후손들 동방의 빛이라 …
[2011-01-01]어떤 단어가 보통 사람이 이해하는 의미를 넘어 전혀 다르거나 확대된 의미를 지니는 경우를 전문직종의 종사자들 사이에서 종종 보게 된다. 간단한 예로 tender란 단어가 보통…
[2011-01-01]“신묘년 18홀은 정말 새로운 라운드가 됐으면…” 새해가 되면 매번 되풀이 되는 다짐은 누구나 있게 마련이고 신묘년을 맞이하는 골퍼들의 마음도 그럴 것이다. 지난해 마무리 …
[2011-01-01]일요일이었다. 모두 사생활이 있으니 오늘은 저녁 식사만 학교 동창 몇 명과 약속했고 낮에는 혼자 지내기로 했다. 느긋하게 서울 대학교 앞에 있는 콩나물 해장국으로 소문난 집에 가…
[2010-12-31]무서리가 내린 뒤뜰에는 거짓말처럼 나뭇잎 한 장 남아 있지 않다. 빈 가지들은 잎들을 떠나보낸 자리마다 쌀알만한 마디를 숨긴 채 가라앉은 공기 속으로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다. …
[2010-12-31]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청춘건각(靑春健脚)처럼 신나게 달리던 내 몸이 갑자기 공중으로 부웅 떴다. 마크 샤갈의 생일잔치 그림 속의 여인처럼 거꾸로 떴다가 135파운드의 육중한 체…
[2010-12-30]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현숙 수필문학가협회 이사장
한영일 / 서울경제 논설위원
노세희 부국장대우·사회부장
민경훈 논설위원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정유환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사상 최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한인 개발업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팰팍…

에어 프레미아의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간 취항이 확정된 가운데(본보 15일자 A1면), 에어 프레미아 항공권 가격이 당초 기대에…

내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전역의 마켓과 식료품점에서 플라스틱 봉투가 완전히 사라진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SB 1053 법안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