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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에 따른 삶과 기준에 따른 삶
어느 날 조용한 숲 속에 커다란 소동이 벌어졌다. 한 마리의 토끼가 잠을 자다가 땅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었다. 영문을 알 여유도 없이 큰 소리로 “지진이다!”라고 소리치며 도망을…
[2005-09-27]태극기 휘날리며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 후 적 치하 서울의 전황은 계속되는 공습과 식량 고갈로 인한 기아와 의용군 강제동원, 주야로 강행되는 노력봉사 등으로 연명을 위한 힘겨운 몸부림의 …
[2005-09-27]‘한인의 날’ 행사 준비를 보면서
워싱턴 지역 한인회가 준비하고 있는 ‘한인의 날’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가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한인의 날 행사에 대한 이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 및 지원이 놀라울 정도로 빈…
[2005-09-27]라티노에게 비친 한인 이미지
나는 20대부터 20년간을 남미에서 보내서 현지 한인들의 실태와 원주민인 라티노들의 한인에 대한 인식을 잘 알고 있다. 한인들은 많은 장점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남미 …
[2005-09-25]카트리나와 리타
복구비용으로 2천억 달러가 들지 3천억 달러가 필요할지 알 수 없어 피해액수로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재난이라는 카트리나 태풍과 홍수가 멕시코 만에 면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해안…
[2005-09-25]군사독재를 지지한 사람들
광주의거 바로 다음해인 81년 3월3일 백악관은 한국의 신군부 지도자를 초청했다. 레이건 대통령은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우대한다는 관례를 따라 초청했다. 광주를 습격한 정치군인들이…
[2005-09-25]그랜드마트 강 사장
그랜드마트 사장 강민식 씨의 겸손함이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토록 여러 기관과 단체에 기부금을 내면서도 본인은 정작 전면에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보…
[2005-09-22]가을 단상
눈부시도록 하얗고 노란 들꽃들이 아직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것을 보면 가을은 아직 깊지 않다. 그러나 저렇게 구름 한 점 없이 드높고 푸른 걸 보니 가을 하늘은 완연하고, 윤기 …
[2005-09-22]2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가을학기가 시작하면서 워싱턴 지역의 많은 한글학교들이 개학하여 2세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글,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관한 교육이 다시 시작되었다. 많은 한인 부모들이 자녀들 …
[2005-09-22]하늘은 아빠의 손바닥 크기
초등학교 1학년 3반의 담임선생님은 한 아이를 교무실로 불러 마주했습니다. -너는 왜 아버지의 몸보다 손을 더 크게 그렸지?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 네가 생각하고 있는 …
[2005-09-21]민족문화재 복원운동
일제 때 조선총독부가 ‘단군조선’ 기원(起原)의 실체를 밝혀줄 비밀 코드가 담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고사(上古史) 대부분을 “한민족의 혼을 말살하기 위해” 태워버린 것으로 알려…
[2005-09-21]옷은 나의 좋은 소개장
우리는 매사에 현명하지만 가장 가까이 할 것을 멀리하고 쉽게 할 것을 어렵게 하고, 잘 아는 것 같으면서 모르는 것같은 일로 인해서 삶에 허실이 많은 것처럼, 의식주는 우리 삶에…
[2005-09-21]미주한인사회의 10년 후를 내다보며
미주 한인사회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민 1세대들의 각고의 노력에 힘입어 경제적인 기반도 어느 정도 마련되었고, 우수한 차세대도 육성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
[2005-09-20]드라마 천국
한국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다. 혼신을 다하는 생생한 연기 또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세계 시장에 한국 드라마 인기가 천장을 친다. 홍콩 TVB에서 방영된 ‘대장금’은 마지막회…
[2005-09-19]우선 순위를 바로 세우자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손보지 않아 큰 손해를 입게 될 때에 쓰는 비유로, 한자의 ‘유비무환’과 상통하는 의미가 되 겠다. 미루다…
[2005-09-19]미국에서 보는 일본
나는 해방 3년 후에 태어났다. 일본에서 살아본 적도 없다. 그런데 일본 사람은 한국인과 다르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 연속극을 열심히 보고…
[2005-09-19]존 로버츠의 청문회
사실은 이번 칼럼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일구이언(一口二言)의 습성에 대해 한마디하려고 했지만 수요일 오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고아법원에 보고서를 제출하러 가는 도중 미국 공영 …
[2005-09-18]Federal Reserve(FRB)의 실체
‘Federal Reserve’란 일반적으로 미국경제상황을 보호관찰하는 연방정부 산하의 한 기관으로 인식되어있다. 그러나 이는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기업이다. 일종의 금융기…
[2005-09-18]한국 헌법, 하나만 바꿔라
미연방 대법원장 렌퀴스트. 그는33년 재임중 서거했다. 바로 이것이 미 대법원 판사의 종신제를 의미하는 것이며, 한국 헌법이 미처 생각 못해본 매우 중요한 제도인 것이다. 한국…
[2005-09-15]한국어 교육의 문제점
내가 한국어를 외국인들에게 처음으로 가르친 것은 지난 1990~91년 파리 7대학교 한국학과에서였다. 1년동안 교환 교수로 있으면서, 한국어 회화, 현대문학, 시사 한국어 등의 …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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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1면
오피니언
새해 더 중요해지는 노동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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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안전하고 차분하게
캐슬린 파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캐슬린 파커 칼럼] 지미 라이의 마지막 희망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미국의 힘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비자 발급
- 박일근 / 한국일보 수석논설위원
[지평선] 스님의 주례사
- 신상철 /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미술 다시보기] 신의 모습을 닮고자 한 예술가
- 스티브 강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2026 중간선거: 트럼프 지지율 하락이 말해주는 것
- 김홍일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
[기고] 안정의 기준은 어떻게 제도가 되었나
지사별 뉴스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구금·추방을 효율화하기 위해 전국 물류거점 창고에 8만명 규모의 수용시설 확보를 추진한다고 24일 워싱턴 포스트…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압류
“온 세상에 희망·평화의 빛 스며들길”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고립과 불평등으로 세상이 어지러운 가운데 워싱턴 지역 각급 한인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일제히 예배와 …
“연말은 스트레스·새해 결심은 없다”
“올해 최고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올해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업계 거물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닌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회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최저임금 또 오르고… 유급 병가는 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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