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이 기업들의 세금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법률회사, 회 계 사무소, 주요 변호사 등을 긴급하게 불러 연쇄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기업들의 조세 회피가 도를 지나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단속하기 위해서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재무장관 로렌스 서머스는 최근 주요 변호사, 회계 사무소, 로펌 등 기업들의 조세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이들을 소환, 연쇄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소환 대상자들이 고의가 아니더라도 기업들에게 조세 피난처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IRS 실무자들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기업들의 조세 회피를 막아낼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당국에서는 기업들이 새롭게 고안해 낸 조세 피난처를 찾아내 세금을 징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조세시스템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조세시스템에 대한 개선은 그러나 기업 및 개인들의 반발 에 부딪혀 쉽게 효력을 나타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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