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신 미국법인(사장 윤종록)은 오는 7월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1일 0시)부터 한국내 지역 전화번호가 기존의 114개에서 16개로 간소화 된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 지역 번호 간소화로 그동안 9자리에서 11자리 까지 다양하게 사용해 오던 전화번화 길이가 10자리로 통일돼 전화접속 시간이 단축되고 통신망의 처리 부하도 감소됨에 따라 고객 서비스가 훨씬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내 지역번호 변경에 따라 7월2일부터 미주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통화하려면 변경된 지역번호를 이용해야 하나 이용자 편의를 위해 1년 동안은 기존 지역번호도 접속이 가능하다고 한국통신은 밝혔다.
한국통신에 의하면 서울(지역번호 02), 인천(32), 대전(42), 부산(51), 울산(52), 대구(53), 광주(62), 제주(64)등 8개 지역의 지역번호는 종전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경기도내 각 지역은 31, 강원은 33, 충남 41, 충북 43, 경북 54, 경남 55, 전남 61, 전북은 63번으로 통합된다.
문의 (888)875-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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