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이민 1백주년
▶ 주지사 서명 위원회 구성 25만달러 예산배정 전망
지난 2월 한인 1.5세 실비아 장 루크 주하원의원이 발의한 주정부 차원의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설립법안(HB 2262)이 지난 15일 벤 카예타노 주지사의 최종 서명을 받아냄으로써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이 주정부 차원의 기념사업으로 자리했다.
이날 상오 11시 주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HB 2262법안 서명식은 법안을 발의한 실비아 장 루크 주하원의원과 이지두 총영사, 설 영 한인회장, 랙스 김 한인변호사협회장, 여창동 평통협의회장, 에드워드 슐츠 한국학센터 소장,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관계자등 20여명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법안 서명에 앞서 벤 카예타노 주지사는 “다민족사회 하와이에서 한인들의 풍요로운 문화 유산은 하와이 주민들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고 지적하고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기원했다.
주지사 서명을 받아낸 ‘HB 2262’ 법안은 7월1일부터 그 효력을 발효하며 조만간 16명선의 주정부 차원의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구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위원회 의장은 주지사가 선임하게 된다.
주의회는 내년 회기에서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예산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 관계자들은 올해 이민 100백년을 맞은 오키나완 커뮤니티가 25만달러 지원금을 배정 받은 만큼 한인 커뮤니티 역시 같은 수준의 지원금이 배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벤 카예타노 주지사는 이날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설립안 서명식에 이어 한국전 참전 50주년 기념사업 지원 법안(HB 2354)에도 최종 승인, 서명을 했다.
카예타노 주지사가 14일 한인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주정부 차원의 한인이민 100주년 위원회 구성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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