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규모가 오는 2005년에는 세계적으로 280억달러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인터넷 조사 회사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가 19일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올해 예상되는 온라인 광고 규모 70억달러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오는 2005년의 온라인 광고 규모는 전체 매체 광고의 6%에 해당한다.
올해의 경우 온라인 광고 중 북미시장 규모는 전체의 75%에 해당하는 54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은 9억달러, 아시아 지역은 5억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피터는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중남미 지역의 온라인 광고가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5년후 인터넷을 활용하는 인구가 지금의 3억에 비해 훨씬 늘어난 8억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피터는 온라인 광고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통해 이 분야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피터는 특정지역에 초점을 맞추려는 광고주의 성향, 새로운 광고가격, 모델에 대한 적응 부족 등이 온라인 광고가 크게 활성화되는데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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