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 데 카자 지역 게이트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의 주택단지 순찰 시행에 대해 심한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이 계획을 무산시키기 위해 가두시위를 벌이기로 결정,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오랫동안 코토 데 카자 주택소유주 협회를 상대로 과속운전자 단속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로비활동을 벌여왔는데 그 결과가 예상 밖으로 차량운행 제한속도의 상향조정, 스톱사인 철거에 이어 요원들의 단지 순찰허용 등으로 나타나자 거센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 최대 주택소유주 그룹인 CZ 매스터협회는 이같은 일련의 안을 제안,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코토 데 카자 커뮤니티는 아직 셰리프국과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곧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 안이 시행되면 요원들은 주택단지를 정기적으로 순찰, 단지 안에서도 교통법규 위반자들에게 티켓을 발부할 수 있게 된다.
한 주민은 "셰리프 요원들이 개인 소유지를 순찰하는 것이 전혀 반갑지 않다"며 "주민들이 이를 원하는지 여부를 묻지도 않고 시행에 옮기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달 초에 코토 데 카자 드라이브와 비아 페랄타 교차로에 세워져 있던 스톱 사인판이 철거됐으며 이 지역 제한속도는 6개월전 시속 35마일에서 50마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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