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11% 비율에 카운티는 무려 25%
교사노조와 분쟁을 겪고 있는 오렌지 통합교육구가 오렌지카운티 교육구중 임시 교사자격증 소지자와 경력이 낮은 교사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년 사이 오렌지교육구내 제대로 교사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교사수가 거의 50%가 증가한 353명으로 카운티 평균인 25%의 거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전체 임시자격 교사 채용률은 11%에 불과, 오렌지카운티가 교사 채용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임시교사 자격증은 전공과 상관없이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교직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기초 실력 테스트만 통과한 학사학위 소지자에게 주어진다.
오렌지교육구는 노조와 갈등으로 지난 학기 241명이 교육구를 떠났으며 300명을 새로 고용했다. 이 과정에 신출내기와 임시자격증 교사를 대거 뽑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구는 지난 3년간 총 760명의 신규 교사를 고용했는데 그중 46%가 제대로 된 교사 자격증 갖추고 있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학부형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반면 카피스트라노 통합교육구는 같은 기간에 787명을 신규 채용, 그 중 임시자격 교사는 고작 5% 미만이었으며 샌타애나 교육구의 경우도 4개의 학교를 신설해 1,295명을 뽑았지만 그중 5%만이 임시 교사자격증 소지자였다.
더군다나 오렌지 교육구는 소수계 밀집학교 교사의 36%가 임시 교사자격증 소지자로 또 다른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백인밀집 학교는 불과 9%에 불과, 많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 연구조사는 불리한 교육 환경의 학생이 경력 낮은 교사에게서 수년간 수업을 받을 때 그의 학업 성취도는 경력 있는 교사와 있을 때 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