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라 B.K."
마침내 기다리던 통보가 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9일 트리플A 투산에서 뛰던 김병현(21)을 공식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시킨다고 통고해 왔다. 이에 따라 김병현은 이날밤 트리플A 경기에서는 유니폼을 입지않고 가볍게 개인운동만 한후 10일 피닉스에서 팀과 합류해 11일부터 시작되는 동부원정여행에 동행한다. 열흘간의 마이너생활을 접고 빅리그 생활을 재개하는 김병현의 첫 경기는 1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이다.
두차례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방어율 0의 완벽한 피칭으로 전반기 절정의 투구감각을 어느정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준 김병현은 이로써 지난달 31일 마이너로 내려간 뒤 규정상 빅리그 복귀에 필요한 열흘을 꼭 채우고 돌아왔다. 특히 2번째 등판을 마친 뒤 이틀간 복귀통보가 오지않아 한때 다이아몬드백스가 3번째 마이너 등판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으나 이날 복귀통보를 받아 없었던 이야기가 됐다. 김병현은 빅리그에 복귀하면 일단 현 클로저의 맷 맨타이의 셋업맨으로 뛰면서 만약 계속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세이브상황에서도 가끔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