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시카고 시장은 8월 22일을 “시카고가 학교로 돌아가는 날”(Chicago Goes Back to School)로 선포하고 학부모들이 22일 자녀와 함께 학교에 가는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교 개학 첫째 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학교에 등교하게 함으로써 학부모는 자신이 자녀교육 파트너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데일리 시장은 지역 업주들에게 자녀가 학교에 가야하는 부모들은 이날 아침 근무 2시간을 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학교 교장은 이날 학교에 온 학부모들에게 이들이 학교에 있었음을 증명해주는 문서를 발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프로그램의 일차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개학 첫날 학교에 등교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힌 시장은 “불행히도 많은 학생들이 첫날 혹은 둘째날이나 셋째날에도 학교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다”며 “첫날 등교하는 데 중점을 둠으로써 학교 역사상 최고의 첫날 출석률을 기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개학일 등교를 하는 8월 22일은 학생과 부모, 교사, 사업인, 커뮤니티가 교육을 뒷받침하는 것을 다짐하는날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데일리 시장은 강조했다.
시장은 올 써머스쿨에서 다음학년으로 진급한 학생 수가 사상 최고율임을 자랑하고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교 개혁 프로그램이 시카고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며 “시카고가 학교로 돌아가는 날”을 위해 모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첫날 학교 등교하기’ 프로그램은 주얼-오스코, WGN-TV, 시어즈의 후원을 받아 시카고 공립학교단, 시카고 공립도서관, 일리노이 교육위원회, 비공립학교 연합, 시카고 상공회의소 등이 함께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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