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SC( 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하와이 일터중 60%정도가 생계를 꾸려나갈만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FSC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준 시모카와’는 “하와이의 많은 가정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저임금 직종인 세일즈직, 단순사무직등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더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레로이 레니’ 교수(HPU)는 “하와이의 생계비가 미전국에서 상위권에 든다는 것은 이미 더이상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와이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중인 ‘스테이시 타마시로’는 하와이 최저필요생계비와 실제수입사이의 차이에 대해 조사했는데, 최저생계비는 주택렌트비, 자녀양육비, 식비, 교통비등을 포함해서 산정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된 조사에 의하면 현재 하와이 최저임금으로 설정된 시간당 5달러25센트는 최저필요생계비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한명의 최저생계비로는 거주지역에 따라 시간당 8불 - 11불13센트가 필요하며, 3명의 부양자녀가 있는 싱글부모의 경우에는 12달러63센트-23달러74센트가 필요하며 예외적으로 힐로에 거주하면서 부양자녀가 없는 맞벌이부부일 경우에만 하와이최저임금 5달러25센트로 생계를 이어나갈수 있는것으로 조사서는 밝히고 있다.
또한 최저생계비에 대한 지역간 차이도 보고서는 밝히고 있는데, 힐로와 하와이서부쪽의 생계비용부담이 가장 작으며 마우이, 몰로카이, 카우아이가 가장 큰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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