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학교 가방이 지나치게 무거워 어깨와 등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시카고 어린이 메모리얼 병원과 델라웨어의 어린이 병원에서 101명의 의사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58%가 가방으로 인한 등과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70%가 무거운 가방이 어린이에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St. Ignatius 1학년생인 닉 크리스토의 가방은 영어, 수학, 라틴 교과서, 커다란 세계사책, 음악 바인더, 성경, 노트북, 체육복, 필기구, 계산기, 런치를 포함해 27파운드에 달했다. 어린이들은 책 이외에도 물병, CD, 노트북, 포켓몬 카드 등을 넣고 다녀 몇몇 가방의 무게는 50파운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은 올바른 가방 착용법을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양쪽 끈을 모두 맬 것. 한쪽으로 걸쳐매면 어깨가 한 쪽으로 기울어질 우려가 있다.
△가방무게는 자신의 몸무게의 10 ∼20%를 넘지 않도록 할 것.
△가방 끈과 허리 부분에 패드가 들어간 넓은 가방을 살 것.
△무거운 책들은 등 쪽으로 넣을 것.
의사들은 또한 공항에서 쓰는 것과 같이 바퀴가 달린 가방을 사용할 것을 권고하지만 바퀴달린 가방은 무겁고 락커에 집어넣을 수 없으며 계단 이용이 불편한 점 등 실제 사용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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