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 플레이오프 매치업 확정... 정규시즌 폐막
▲시애틀 매리너스(91승71패)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95승67패), ▲뉴욕 양키스(87승74패) 대 오클랜드 A’s(91승70패), ▲뉴욕 메츠(94승68패) 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97승65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95승67패)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5승67패). 2000년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매치업이 확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정규시즌 마지막날인 1일 매리너스와 A’s가 각각 애나하임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절스를 누르고 마지막 두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쥐었다. 그바람에 이날 먼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11대4로 대파하고 선수전원이 TV앞에 모여 둘중에 한팀만 져주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90승72패)의 꿈은 허무하게도 깨졌다. 162게임 스케줄을 치른 결과 단 1게임차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친 것이었다.
따라서 7연패 슬럼프로 정규시즌을 끝낸 동부조 챔피언 양키스는 올해 가장 저조한 전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올라 서부조 챔피언 A’s의 홈구장에서 5전3선승제 시리즈를 열게 됐으며, ‘탑시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일 와일드카드 매리너스를 불러들여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를 시작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마지막날 승리로 중부조 챔피언 카디널스가 동부조 챔피언 브레이브스와의 시리즈에서 홈구장 이점을 안게 됐으며, 와일드카드 메츠는 서부조 챔피언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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