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나 4세 아동들이 차량의 기어를 넣는다던가 또는 달리는 차량의 문을 열거나 해서 발생하는 치명적 사고가 늘면서 교통당국이 부모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30일 란초 샌타 마가리타에 거주하는 체이스 핸킨스 아기(3세)는 주차되어 있던 부모의 차속에 있다가 차가 뒤로 후진하는 바람에 차바깥으로 떨어져 숨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는 사고직전 핸킨스 아기가 승객석위에 서있다가 기어쪽으로 넘어졌던지 기어에 기댄 것등의 이유로 기어가 중립에 놓여져 후진하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아기는 차가 움직이자 차밖으로 뛰어내리다 차문에 부딪친 후 땅으로 떨어져 미션 비에호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이차는 뒤로 계속 돌진하다 다른 차와 충돌한 후 멈췄다.
관계자들은 이같이 차량관련 사고로 숨지거나 중상을 입는 아동이 많아진다고 지적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부모들은 ▲차문을 꼭 잠그고 ▲기어를 반드시 파킹에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놓고 ▲어린이에게 차에 대한 안전교육을 시킬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국고속도로차량안전국의 팀 허드 대변인은 2~3세의 어린이들이라도 부모처럼 차를 운전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고 또 그에따라 실제 만져보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단 서고 걷는 연령이 된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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