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이근무회장 퇴임 인터뷰
“취임공약으로 3가지를 내세웠습니다. 협회 내실 기하겠다. 연임 않겠다. 장기발전계획 세우겠다 등이죠. 미흡한 점이 많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후회 없어요”
시카고 무역인 출신으로 전세계 5천여명의 회원을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해외 한인무역협회 이근무(사진)회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9일 명예회장으로 물러난다.
협회 내실을 기하기 위해 사무국장을 처음으로 공채 선발했다는 이회장은 “회계법인을 선정해 재무경리를 투명화 하는 한편, 해외 한인무역협회를 사단법인으로 재등록 시켰고 감사도 수시로 받았다”고 2년을 정리했다.
특히“임기 중 협회 장기 발전 계획을 위해서 지난 6년간 추진돼 왔던 옥타 월드센터 건립사업을 실행케 돼 감격스럽다”고 말하고“29일 서울서 열리는 제5차 해외 한민족 경제공동체대회 시점에 맞춰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회장은“2003년 옥타월드센터가 완성되면 강남역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해외 교포 무역인들의 모국내 경제, 문화 교류의 전진기지로 한국 최대의 특산물 수입상권이 형성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 20년의 역사를 가진 옥타(OKTA)가 해외에 사는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협회로 명실상부하게 뿌리 내렸습니다. 올해 총회에선 일부 정관개정을 하게 됩니다. 특이한 것은 국제무역전략 연구소를 옥타월드센터내에 설치한다는 내용과 향후 협회명칭을『세계 한인무역인 총연합회』로 변경한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전세계 260명의 무역관련 지도자들을 양성한다는 옥타의 목표를 실현키 위한 한 방편입니다”퇴임하는 이근무 회장은“앞으로 옥타(OKTA)가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 경제지도자들을 하나로 묶어 나가는데 남은 힘을 집중해야 한다”며“해외교포 경제인들의 화합과 결속으로 세계속에 한민족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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