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 21일 UCLA서 1,500여명 실력 겨뤄
’캘리포니아 오픈 태권도 선수권대회’가 오는 21일 UCLA 폴리 파빌리온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권위있는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하나로 총 1,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열띤 기량 대결을 벌인다. 명예대회장은 제임스 한 LA시 검사장이다.
최권성 조직위원장은 "예년의 경우 참가선수가 1,20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미국이 금메달까지 따는 바람에 관심이 고조돼 참가선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미국뿐 아니라 멕시코, 아르메니아, 칠레, 브라질, 캐나다등 15개국에서 선수들이 참가한다. 명실공히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로 발돋움 할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는 게 최위원장의 설명이다.
오전 11시 개회식에서는 국악공연이 펼쳐지며 한국에서 온 태권도 시범단및 미주내 사범 시범단이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최 조직위원장은 "태권도인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폴리 파빌리온을 찾으면 한인으로써 자긍심을 느께게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자녀들과 함께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티켓은 당일 경기장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310)37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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