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렌던 5번째 ML 흑인감독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격코치 로이드 맥클렌던(41)이 흑인으로는 다섯번째로 메이저리그 지휘봉을 잡게 됐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23일 팀내 선수들의 신망이 두터운 맥클렌던을 공식중인 감독으로 승진 발령했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마이너리그에서도 감독경험이 전혀 없는 맥클렌던은 이로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더스티 베이커·시카고 컵스의 단 베일러·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제리 매뉴얼·밀워키 브루어스의 데이비 로페스에 이어 흑인 5호 ML 감독이 됐다. 피츠버그에 프랜차이스를 둔 프로스포츠에서는 메이저·마이너를 통틀어 최초의 흑인감독. 87년과 88년 2년동안 신시내티 레즈에서 메이저리거로 선을 보인 그는 컵스(89-90년)를 거쳐 90년부터 94년까지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했으며 8년통산 570게임에 출장, 타율 2할4푼4리·35홈런·154타점을 기록하는 등 크게 두드러진 선수는 아니었으나 코치로 일하는 동안 친화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았다.
맥나운 어깨탈골 4-6주 아웃
UCLA 출신의 왼손잡이 쿼터백 케이드 맥나운(NFL 시카고 베어스)이 어깨 탈골로 앞으로 4주 내지 6주동안 필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로 2년차인 맥나운은 지난 22일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도중 2쿼터에서 아웃 오브 바운드를 시도하는 순간 상대 라인배커 마이크 컬드웰로 강력한 태클로 쓰러져 왼쪽 어깨가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1승7패로 부진을 보이고 있는 베어스는 이에 따라 맥나운이 회복될 때까지 백업 쿼터백 짐 밀러를 대타로 내세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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